감상: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스토커하고 분위기가 비슷하다. 뮤턴트, 방사능, 방독면, 러시아 억양 영어, 비실비실한(...) 주인공, 더럽고 부서져가는 환경 등등. 그리고 한편으로는 폴아웃하고도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뮤턴트 방사능 부서져가는 환경, 거기에 NPC나 건물의 모델링과 질감표현이 비슷하고 강제진행 스크립트나 NPC와의 인터랙션도 비슷한 듯.
최고의 게임: Plants vs Zombies 더 이상 말이 필요엄따 추천대상은 모든 사람들, 다만 수험생과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
취향직격 게임: STALKER: Shadow of Chernobyl
여기에 풀버전 리뷰를 쓸 생각은 없는데, 여러모로 참신하고 대단한 게임이다. 특히 포인트는 분위기. 정말이지 분위기로 먹고들어가는 게임. 그렇다고 분위기만 좋냐면 그것도 아니다. 칭찬할 곳이 너무나도 많다. 문제는 쉽지 않다는 것. 초보 게이머들,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이다. 하지만 여러분이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고, 알려고 하며, 게임의 어려움을 재미로 승화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게임은 꼭 한 번 해 볼 가치가 있다.
미묘한 게임 Star Wars: Knights of the Old Republic 자꾸 튕긴다. 흑... 재미있을 것 같다가 튕기고 재미없어도 튕기고 그냥 막 튕기고. 게다가 바이오웨어 특유의 더러운 인벤토리 하며 불편한 메뉴 하며... 아...
Dragon Age: Origins 지루해. 일단 하면 재미있지만 하다 보면 또 지루하고. 오리진 스토리가 6가지인데 이걸 어떻게 6번이나 해? 한 번 해도 지루하구만. 굳이 선악분기 따져서 한다면 두 번까지는 할 수 있을 것도 같다. 어쨌든 한 번 잡아서 2시간 이상 플레이 할 수 없는 RPG. 흑... 근데 그 두시간동안은 충분히 재미있다는 게 또 문제.
뚜껑은 아직 안 열어봤지만 매스이펙트는 정말 포장이 좋다. 포장만큼은 왠만한 SF게임들은 닥버로우해야 할 정도로 좋다. 근데 전작이 좀 지루했기에(1회 플레이로 쫑) 이번에는 어떨지 의문.
포르자 모터스포츠 3(HD강추)
말할 필요가 없다. 엑박계 레이싱 게임의 최고강자. 니드포 스피드 시프트따위 쓰레기게임은 발끝에도 못따라오는 재미를 자랑하지!(진심) 게다가 이번에는 콕핏뷰도 추가되었으니만큼... 기대만빵. 근데 돈이엄네? 그리고 난 드리프트를 못하잖아? 드리프트레이싱은 안될거야. 아마.
바이오쇼크 2
바숔2도 물론 필구리스트. 개인적으로 바숔은 좀 미묘한 게임이긴 했지만 그건 내가 PC에서 억지로 돌려서 그런거고... 엑박판으로 사면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중. 근데 이건 FPS잖아? 이젠 FPS도 엑박으로 하려 하다니 나도 엑박의 노예가 다 되었군.
마우스는 Razor ProSolution PRO v1.6 클릭이 가끔씩 더블클릭으로 인식되는 경우. 오른쪽은 문제가 없고 휠클릭도 전혀 문제없는데 왼클릭만 그런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A/S 센터 보냈더니 동종 신품으로 교환되어 왔다고. 웹사이트를 확인해보니 A/S 기간은 2년이라고.
근데 난 이걸 거의 4~5년 쓴 거 같은데. 뭐, 새로 하나쯤 살 때도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근데 ProSolution, 정말 좋다. 양손잡이용에 정밀하고 섬세하고 클릭감 만빵... 처음 왔을 때는 적응이 좀 힘들었는데 일단 적응하고 나니 다른 마우스를 못 쓰겠더라.
다나와에서 가격을 확인해 보니 3~4만원대. 어쩌면 ProSolution 하나 더 살 것 같기도 하고...-_-;; 그렇다고 DeathAdder를 사기에는 돈이 없거든.(6~7만원대)
음, 다시 확인해 보니 A/S는 5년이되 유상이라. 음... A/S를 보내 놓자니 마우스가 없어지는데요. 네. 이건 뭐...
결론: DeathAdder 샀다. OK 캐쉬백 쓰려고 했는데 북스리브로에 딸려있는 캐쉬카드 번호가 실제로 OK캐쉬백에 등록되어 있는 번호랑 다르다-_-;; 이건 나중에 문의해봐야 될 것 같고. 가격은 7만원. 허... 허허허 DeathAdder 오면 Prosolution도 A/S 보내봐야지.
전원: 엑박- 그냥 끈다. PC- 당연히 그냥 끄면 클나지... 콘솔: 콘솔과 게임을 같이 구매한다. 리스트? 경제적인 게임생활을 위해 당연히 필요한거 아닌가여?'ㅅ' 세이브포인트: 세이브포인트는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며 깐다. 엔딩: 일단 본다. 재미있으면 두 번 본다. 어려워서 못 깨는 게임? 그런게 있나여?'ㅅ' 치트: 필요악. 어디 낑겨서 못 나올때 noclip 없으면 화가 치민다-_-; 구매: 온라인쇼핑몰이나 다운로드 판매로 산다. 한국에는 일단 게임판매장이라고 할 만한 데가 많질 않으니orz 버튼: 발끝으로 누른다. 세이브데이터: 분기마다 저장하되 슬롯이 없으면 덮어쓰며 슬롯이라는 구시대적 발상을 욕한다. 공략집: 일단 엔딩을 보고 나서 100% 달성을 위해 위키아를 찾는다. 그러나 100% 달성은 하지 못한다. 구매욕구: 게임 제목을 보고 구매를 결정한다. 이력서: 취미를 게임이라고 적지 않... 아니 못한다. 숫자: 숫자는 수치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건 충분하느냐 아니냐죠. 평범하신 분들은 그걸 몰라요. 게임 이야기: 게임 이야기를 이해하고 받아쳐줄 사람이 없어서 못한다. 다른 사람이 게임하는 걸 볼 때: 플레이스타일과 전략을 본다. 게이머: 어차피 한국인은 전부 게이머 아닌가여?'ㅅ' RPG: 전 이벤트 감상에 집착한다. 클리어 수: 가진 게임이 10개라면 클리어 횟수는 30번 게임외: 어차피 다른 이야기를 해도 이해하고 받아쳐줄 사람이 없다. 아리노 신야: 누구? 쇼핑센터: 가지 않는다. 클리어 횟수: 시간 날 때마다 난이도를 올려서 TV: TV를 켜면 무한도전이 나온다. 어차피 게임은 모니터에 연결하므로 상관없다. 친구: 친구가 부대에 있다. 애인: 여기도 저기도 애인은 없다. 애니: 일본에서 게임과 애니는 서로 영향을 끼치는 관계. 영화: 미국에서 영화는 거의 일방적으로 게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쿠소게: 리뷰를 보고 조용히 기억에서 지운다. 평가: 기준이 들쑥날쑥하다 열사의 혹성: 뭔가여? 시간: 시간이 나면 게임을 한다. 근데 맨날 시간이 난다. 지겨움: 지겨운 게임은 지겹다. 음악: 지하철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과 광고에서도 들린다. 말투: 어차피 할 사람도 받아줄 사람도 없다. 놀이: 게임은 노는 거다. 리뷰 쓰는 건 노는 게 아니다. 실수: 어쩔 수 없지. 다른 게임을 하자. 장편 RPG: 진정한 RPGer라면 이런 건 영원히 클리어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구매 전: 리뷰를 꼼꼼하게 살피다가 스포일러를 당하고 울면서 게임을 시작한다. 캐릭터: 캐릭터 사망횟수가 높다. 코지마: 히데오밖에 더 있나여?'ㅅ' 명성: 게임은 뚜껑 열어볼 때까지 모르는 법이다. 고로 다 산다(...) 첫플레이: New Game을 클릭하고 '아 옵션...'이라고 생각한다.
PopCap의 Plants vs Zombies 금트로피를 땄다.(= 다깼다.) 이 게임은 보통 식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팝캡은 인디계의 거성이고 식좀은 강력한 중독성으로 소비자들의 시간을 소멸시키는 괴물 게임이라고 한다. 그래서 감상은 어땠느냐 하면...
선형 디펜스 게임은 보통 재미가 없어서 안 즐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식좀은 좀 달랐다. 무엇보다도 오묘한 밸런스 조화가 일품이었다.
"클릭수"의 밸런스는 그야말로 예술의 경지. 일반적으로 디펜스류는 일단 적이 들어오면 그냥 손놓고 기다리거나 반대로 엄청 바쁘게 이것저것 컨트롤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이 게임은 클릭질을 하긴 하되 그것이 컨트롤이 아닌 자원수집의 수단이 된다. 즉 플레이어의 클릭질 실력이 게임의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클릭질을 안 하면 자원이 안 모여서 게임이 진행이 안 된다. 플레이어는 식물배치를 위해 머리를 쓰고 자원수집을 위해 손을 쓰게 되면서 자신이 이 게임을 내려다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직접 존재한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뇌를 파먹힐 때 고통을 느끼게 되... 는 건 아니지만.
게임 밸런스도 대단히 좋았다.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나오지만 그것이 단순한 파워업 개념에 지나지 않고 각각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싸고 약한 식물들도 전부 활용하게끔 만든 게임 밸런스는 경탄할 만 하다. 이런 점은 좀비들도 마찬가지이다. 한 가지 레파토리를 만들면 그것을 격파할 수 있는 다른 좀비종류가 등장하고, 가끔씩은 기존의 방어기제를 완전히 뒤엎는 발상을 하지 않으면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내 경우에는 Bobsled Bonanza가 그런 경우였고.
또한 단순히 자원을 수집해서 식물을 배치하는 모드뿐만 아니라 랜덤하게 제공되는 식물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모드, 그 외에도 여러 미니게임이 존재해서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의 최대 약점인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또 Zen Garden이나 무한 좀비러시, 다회차 시나리오 플레이 등 한 번 즐기고 끝내는 수준이 아니라 여러 번 즐길 수 있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함으로써 돈을 내고 플레이하는 만큼의 만족감을 얻게끔 한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제일 먼저 돈 문제. 게임 내에서 돈을 모아서 이런저런 아이템을 사야 하는데, 돈 모으는 게 좀 귀찮다. 그리고 2회차 플레이가 조금 지루하고, 젠 가든에 큰 매력을 못 느끼겠다는 점. 특수 식물을 얻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정확히 어디서 얻는지도 쉽게 알 수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강추! 게임 매니아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쯤 해 봐야 한다.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걸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학생과 수험생, 고시생은 하지 마세요.
- Fallout - Fallout 2 이야... 대단하군요. 사실 폴아웃과 폴아웃 2의 차이는 거의 원본과 대형 확장팩 정도의 관계에 불과하지만. 그 "대형 확장팩"의 규모가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폴아웃 2를 하다가 다시 폴아웃으로 돌아가면 너무나도 작은 세계에 충격받을 정도. 폴아웃 2는 확실히 좀 개선되긴 했지만 불친절한 퀘스트 로그, 가끔씩 있는 버그, 길막하는 동료 등 불편한 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워낙 좋아서 다 무시. 특히 뉴 레노 좋군요. 마피아와 창녀와 마약의 도시라니. 덕분에 퀘스트하다가 패밀리하고 맞짱뜨고 로딩했지만. 쩝... 폴아웃은 1회 클리어했고 폴아웃 2는 클리어까지 백만 년 남은 느낌...
- S.T.A.L.K.E.R.: Shadow of Chernobyl 헐 고사양... 진짜 초고사양입니다. 램이 4G인데 버벅대고. 이거 2007년 게임 맞아? 나름 광원효과나 물리효과는 좋긴 합니다.
방금 지하미션을 진행하다 왔는데 이 게임의 묘미는 어둠의 표현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플레이한 게임 중 이 게임만큼 어둠을 매력적으로 묘사한 작품은 처음 봅니다. 폭풍우 속에서 번쩍대는 번개의 묘사, 어둠 속에서 흔들리는 적들의 플래시라이트와 머즐 플래시.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문득 나타나는 괴물과 곳곳에 퍼진 이상현상들.
근데 인벤토리가 너무 작습니다. 총 몇 자루하고 음식하고 탄약 들고다니면 끗. 이게 뭐야... 루팅할수 있는 물건은 존나 많은데 무거워서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지금까지 만난 장물아비는 한 명밖에 없고.
그리고 게임하다 몇 번 튕겼음. 헐
- Freespace 왜 샀을까... 내가 원했던 건 Freelancer였습니다. 시밤쾅 조금 플레이하다가 접었습니다. 재미가 없어서. 흑...
- Star Wars Republic Commando 놀랍다! 대단하다! 그냥 단순히 "분대시스템이 있는 FPS"나 "스타워즈를 배경으로 한 FPS"라는 타이틀을 넘어서서 독자적인 시스템과 매력을 가진 SF FPS로 우뚝 선 게임입니다. 물론 타격감이 더럽게 나쁘다는 건 맞지만 그걸 느낄 새도 없이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존나 짧아...
그래도 "분대 시스템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라든지 "스타워즈 세계관은 제다이가 없어도 충분히 매력적이야!"라든지... 여러모로 굉장한 게임입니다. 꼭 한 번 해보시길 권함. 특히 유령선 초반미션은 정말 대박이었음. 내가 지금 리퍼블릭 코만도를 하는 건지 데드스페이스를 하는 건지...
또 특이한 게 무기 제한이 빡빡하다는 것. 제식 라이플을 물총(...), 저격총, 유탄발사기로 변형시켜서 사용하고 무한리필 권총과 줏어쓰는 무기 하나. 이렇게 세 개를 들고 다닐 수 있는데 탄약이 아주 적습니다. 물총은 60발들이 5탄창, 저격총은 5발들이 4탄창, 유탄발사기는 단발로 4발 쓰면 끝이고 줏어쓰는 무기는 탄약이야 많이 얻을 수 있지만 위력이 그닥 좋지 못합니다. 그러니 다른 FPS처럼 총을 마구 갈길 수가 없고 결국은 "동료의 화력"을 믿을 수밖에 없는 거죠.
여튼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 Plants vs Zombies ... 디씨 고겜갤을 정복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무근은 아닌 것 같군요. 이 오묘한 밸런스. 이 오묘한 재미. 이 오묘한 보너스 게임들... 대단합니다 팝캡. 역시 인디게임계의 높은 산맥이라 아니할 수 없군요.
Most Suprisingly Good Game 좋다는 사실에 깜딱놀란 게임 Comet Crash Cryostasis: The Sleep of Reason DJ Hero G-Force 50 Cent: Blood on the Sand
수상작 50 Cent: Blood on the Sand 모르는 게임들 뿐이군요.
Best Story 최고의 이야기 Professor Layton and the Diabolical Box Cryostasis: The Sleep of Reason Dragon Age: Origins Mario & Luigi: Bowser's Inside Story Assassin's Creed II
수상작 Cryostasis: The Sleep of Reason 개인적으로는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이 꽤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크리요스태시스라는 게임이 꼽혔습니다. 음음... 구매목록에 하나 추가.
Best Graphics, Technical 최고의 그래픽 기술 Uncharted 2: Among Thieves Forza Motorsport 3 Killzone 2 Assassin's Creed II Resident Evil 5
수상작 Uncharted 2: Among Thieves 개인적으로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3를 "좋아"합니다만, 그렇다고 "최고"가 될 수는 없는 거죠. 언차티드 2는 꽤 호평이 많던데 이것도 구매목록에 추가입니다.
Best Graphics, Artistic 최고의 그래픽 예술 The Beatles: Rock Band Flower Trine Muramasa: The Demon Blade Brutal Legend
수상작 Muramasa: The Demon Blade 비틀즈 락밴드가 여기 올라왔다는 게 재미있군요. 얏지 말마따나 "게임할 땐 다들 시꺼먼 박스나 보지 누가 배경 그래픽 보고 앉아있냐"
Best New Character 최고의 새 얼굴 The House of the Dead: Overkill The Maw Assassin's Creed II Left 4 Dead 2 Grand Theft Auto: Episodes from Liberty City
수상작 Assassin's Creed II 솔직히 쌍칼은 멋지니까.(뭣) 에지오의 성장이 꽤 흥미롭다고 하는군요. 날이 갈수록 잔인해진다고...(먼산)
Best Original Downloadable Console Game 최고의 콘솔 다운로드 전용 게임 Comet Crash Flower Trials HD Fat Princess Bit.Trip Void
수상작 Comet Crash 타워 디펜스 게임의 파생이라고 합니다.
Best Downloadable Content/Expansion 최고의 다운로드 컨텐츠/확장팩 Grand Theft Auto IV: The Ballad of Gay Tony Rock Band 2 Fallout 3 The Sims 3: World Adventures The Lord of the Rings Online: Mines of Moria
수상작 Grand Theft Auto IV: The Ballad of Gay Tony 음... GTA4가 대단하긴 대단한가 보군요. 부대에서 잠시 해 봤는데 플레이타임이 엄청나게 길어질 것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Best Atmosphere 최고의 분위기 Killzone 2 Batman: Arkham Asylum Silent Hill: Shattered Memories Flower Velvet Assassin
수상작 Batman: Arkham Asylum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은 꽤나 호평을 받았죠. 하지만 어째 미국 코믹 프렌차이즈는 손이 안 가는 게, 잘못했다가 만화책까지 다 질러버리는 일이 생길까봐...
Best Original Music 최고의 게임 음악 Halo 3: ODST Assassin's Creed II DJ Hero Wet Afro Samurai
수상작 Afro Samurai 노 코멘트.
Best Licensed Music 최고의 라이센스 음악 The Beatles: Rock Band Grand Theft Auto: Episodes from Liberty City Brutal Legend SingStar Queen Guitar Hero 5
수상작 The Beatles: Rock Band 수상 이유를 "비틀즈 음악도 위대하지만 그걸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기 때문"라고 써 놨던데 여기 있는 게임 다섯 개 중 네 개가 음악 게임이거든요. 그럼 기타히어로는 비틀즈가 없어서 밀려난 건가(...)
Best Sound Design 최고의 음향 디자인 Killzone 2 Batman: Arkham Asylum Cryostasis: The Sleep of Reason Left 4 Dead 2 Forza Motorsport 3
수상작 Killzone 2 전투를 생생하게 표현해냈다고 하더군요. 음... 킬존 별로 기대 안 했는데(...)
Best Voice Acting 최고의 성우 연기 Grand Theft Auto: Episodes from Liberty City Uncharted 2: Among Thieves Brutal Legend Left 4 Dead 2 Ratchet & Clank Future: A Crack in Time
수상작 Uncharted 2: Among Thieves 스토리는 별 게 아니지만 연기가 현실감을 끌어올려 주었다... 라고 합니다.
Best Use of a Creative License 최고의 저작권 활용 Batman: Arkham Asylum The Beatles: Rock Band Ghostbusters The Video Game Marvel: Ultimate Alliance 2 Afro Samurai
수상작 Batman: Arkham Asylum 마벨의 패배.
Funniest Game 젤 웃긴 게임 Mario & Luigi: Bowser's Inside Story Brutal Legend Ratchet & Clank Future: A Crack in Time Prinny: Can I Really Be the Hero? The House of the Dead: Overkill
수상작 The House of the Dead: Overkill 노 코멘트.
Best Competitive Multiplayer 최고의 경쟁적 멀티플레이 Killzone 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II Fat Princess Left 4 Dead 2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수상작 Killzone 2 그것보다 레포데2에 "경쟁" 요소가 들어있던가요?
Best Cooperative Multiplayer 최고의 협동적 멀티플레이 Demon's Souls Halo 3: ODST Left 4 Dead 2 Resident Evil 5 Borderlands
수상작 Left 4 Dead 2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Best Original Game Mechanic 최고로 신선한 게임 메카니즘 Demon's Souls Half-Minute Hero Scribblenauts Henry Hatsworth in the Puzzling Adventure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수상작 Demon's Souls 콜옵이 신선하다기는 좀... 그나저나 디먼즈 소울 읽어보니 정말 신선하군요.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다른 플레이어가 어떻게 플레이했는지 살펴볼 수 있다고... 난이도가 높은 만큼 이런 도움이 꽤나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Most Improved Sequel 형보다 나은 아우 Killzone 2 Assassin's Creed II Mario & Luigi: Bowser's Inside Story Ratchet & Clank Future: A Crack in Time LostWinds: Winter of the Melodias
수상작 Killzone 2 헐 개인적으로 어쌔신즈 크리드 2라고 생각했는데... 킬존 2 꽤 재미있나 보군요.
Best Use of Control Scheme 최고의 조작법 고안 Big Bang Mini Tiger Woods PGA Tour 10 Flower Ghostbusters The Video Game Dead Space Extraction
수상작 Tiger Woods PGA Tour 10 다섯 개 중 수상작을 포함한 세 개가 위 게임입니다. 끗
Best Original IP 최고의 독창적인 지적 재산(Intellectual Property) Henry Hatsworth in the Puzzling Adventure Ninja Blade inFamous Dragon Age: Origins Brutal Legend
수상작 inFamous 노 코멘트.
Best Boss Fights 최고의 보스전 Demon's Souls Mario & Luigi: Bowser's Inside Story Prinny: Can I Really Be the Hero? Wolfenstein Ninja Blade
수상작 Prinny: Can I Really Be the Hero? 노 코멘트.
Most Memorable Moment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Batman: Arkham Asylum Splosion Man Dead Space Extraction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Ninja Blade
수상작 Dead Space Extraction 처음에는 "MW2 망했습니다 ㄳ"로 끝날라고 했는데, 리뷰를 자세히 읽어보니 데드스페이스 익스트랙션이 대단한 이유가 다 있군요. 자세히는 스포가 되니 말하지 않을랍니다(= 전 스포당했음... 더러운 게임스팟 흑흑). 어쨌든 노 러시안은 좀 그랬어요. 인상적이긴 했지만 맘에 들진 않았죠.
스포일러: 이 게임의 전투는 괴물들의 손발을 자르는 게 중심이 됩니다. 이놈이고 저놈이고 일단 바닥에 눕고 시작하자 뭐 이런 게임이죠. 데드스페이스를 해 본 분들은 다 알겠지만... 그런데 마지막 순간 주인공이 오도가도 못할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이때 빠져나오는 방법이 바로 "자신의 손을 잘라내는 것". 아 이거 정말 최고입니다. 왜 데드스페이스때는 그런 연출을 안 한 건지.
Best UK-Developed Game 최고의 영국 게임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Batman: Arkham Asylum DiRT 2 Grand Theft Auto: Episodes from Liberty City Empire: Total War
수상작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최고의 외국 게임도 아니고 최고의 영국 게임... 흠좀.
Most Surprising Game to Make it Past Aussie Censors 호주 검열을 통과했다는 게 믿기지 않는 게임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Prototype MadWorld X-Men Origins: Wolverine
수상작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호주 검열이 그 유명한 독일보다 심한 것 같군요. 레포데2가 통과를 못했다고 하니...orz
Best Writing & Dialogue 최고의 글 & 대화 Uncharted 2: Among Thieves Dragon Age: Origins Mario & Luigi: Bowser's Inside Story Brutal Legend Ratchet & Clank Future: A Crack in Time
수상작 Ratchet & Clank Future: A Crack in Time 드래곤에이지 망한 듯 ㅋ
Biggest News 대박 뉴스
Motion sensing coming to the PlayStation 3 and Xbox 360 엑박과 플삼에 모션 센서 기술이 도입되려 한다
"Recession-proof" game industry sales sink 경기침체에 영향을 안 받으리라 예상됐던 게임 산업의 매출 급감
Wii slows, PlayStation 3 rises, Xbox 360 in third? 위의 약세, 플삼의 강세, 엑박이 꼴찌?
RIP Eidos and Midway 에이도스와 미드웨이여 편히 쉬거라
OnLive and PSP Go: The dawn of the downloadable content-only era? 온라이브와 PSP 고: DLC 전용 기기의 시대 개막?
Dubious Honors 애매한 수상
Most Despicable Use of In-Game Advertising 가장 치사한 게임 내 광고 Bionic Commando Tony Hawk Ride Return to Mysterious Island 2: Mina's Fate Dragon Age: Origins Need for Speed: Shift
수상작 Bionic Commando 펩시 광고 게임이었다고 하는군요. 드래곤에이지는 캠프 안에 DLC 다운받으라고 하는 사람이 있고, NFS 시프트는 전광판에 자기네 스폰서 광고가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Most Disappointing Game 가장 실망스러운 게임 F.E.A.R. 2: Project Origin The Chronicles of Riddick: Assault on Dark Athena Bionic Commando Final Fantasy IV: The After Years The King of Fighters XII
수상작 F.E.A.R. 2: Project Origin 안 사길 잘 했음.
Flat-Out Worst Game 그냥 존나 구린 게임 NBA Unrivaled All Aspect Warfare Rogue Warrior Leisure Suit Larry: Box Office Bust Stalin vs. Martians
수상작 Stalin vs. Martians 그것보다 레저슈트 래리가 아직도 나온다는 게 더 놀랍군요. 그것도 엑박으로 나왔어!
Worst Game Everyone Played 구린데 다들 산 게임 Major League Baseball 2K9 Sonic and the Black Knight Star Wars The Clone Wars: Republic Heroes The Godfather II G.I. Joe: The Rise of Cobra
수상작 Star Wars The Clone Wars: Republic Heroes 이딴 거 만들지 말고 빨리 리퍼블릭 코만도 2나 만들어 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예요.
Best Game No One Played 재밌는데 아무도 안 산 게임 Dead Space Extraction Cryostasis: The Sleep of Reason Ninja Blade Big Bang Mini A Boy and His Blob
수상작 Dead Space Extraction 집에 위가 없습니다. 끗. 크리요스태시스는 함 사서 하겠음.
Least Improved Sequel 형보다 안 나은 아우 Marvel: Ultimate Alliance 2 The Chronicles of Riddick: Assault on Dark Athena F.E.A.R. 2: Project Origin Overlord II The Godfather II
수상작 The Godfather II 노 코멘트.
Worst Use of a Great License 원작의 명성에 흠집을 낸 게임 Marvel: Ultimate Alliance 2 The Godfather II The Punisher: No Mercy Star Trek: D-A-C Indiana Jones and the Staff of Kings
수상작 Star Trek: D-A-C 노 코멘트.
Worst Box Art 최악의 표지 그림 The Conduit Jonathan Kane: The Protector Dead Space Extraction X-Blades Guitar Hero 5
수상작 The Conduit 이것들 박스아트를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Character Most Likely to Fail a Performance-Enhancing Drug Test 근육 키우느라 약 좀 먹었을 것 같은 캐릭터 50 Cent: Blood on the Sand Resident Evil 5 Batman: Arkham Asylum Bionic Commando Legends of Wrestlemania
수상작 Resident Evil 5 저도 플레이영상 잠깐 봤는데 주먹으로 좀비를 패고 다니는 게 더 쎌 것 같더군요. 스파4에 출전해도 될 것 같음.
Genre Awards 장르별 수상
Best Action/Adventure Game 최고의 액션/어드벤처 게임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Uncharted 2: Among Thieves inFamous Batman: Arkham Asylum Assassin's Creed II
수상작 Uncharted 2: Among Thieves 호평이 자자합디다.
Best Driving Game 최고의 운전 게임 Forza Motorsport 3 DiRT 2 Excitebots: Trick Racing Race Pro Gran Turismo
수상작 Forza Motorsport 3 DiRT 2도 만만치 않았지만 아직까지는 포르자를 넘볼 수 없군요.
Best Fighting Game 최고의 대전액션 게임 Street Fighter IV Tekken 6 Dissidia: Final Fantasy BlazBlue: Calamity Trigger
수상작 Street Fighter IV 렉권따위는 개나 주고. 그것보다 후보작이 네 편밖에 없다는 게 정말 슬프군요.
Best Platformer 최고의 플랫폼 게임 *여기서 플랫폼 게임이란 슈퍼마리오처럼 평면적인 게임을 이야기합니다. 말그대로 plat-form. New Super Mario Bros. Wii Ratchet & Clank Future: A Crack in Time Henry Hatsworth in the Puzzling Adventure Splosion Man Trine
수상작 Ratchet & Clank Future: A Crack in Time 노 코멘트.
Best Puzzle Game 최고의 퍼즐 게임 Professor Layton and the Diabolical Box Scribblenauts Trials HD A Boy and His Blob Trash Panic
수상작 Trials HD 오토바이를 타고 퍼즐을 푸는 것 같더군요. 포탈도 그렇고 평범한 퍼즐의 틀을 깨는 것이 퍼즐의 발전을 위해 중요할 듯 합니다.
Best Rhythm/Music Game 최고의 리듬/음악 게임 The Beatles: Rock Band Guitar Hero 5 DJ Hero Rock Band Unplugged SingStar Queen
수상작 The Beatles: Rock Band 비틀즈 앞에 모두 무릎을 꿇어라.
Best Role-Playing Game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Dragon Age: Origins Mario & Luigi: Bowser's Inside Story Demon's Souls Shin Megami Tensei: Devil Survivor Dragon Quest V: Hand of the Heavenly Bride
수상작 Demon's Souls 엑박과 드래곤에이지 패망을 알려드립니다.
Best Shooter 최고의 슈팅게임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Halo 3: ODST Killzone 2 Left 4 Dead 2 Borderlands
수상작 Killzone 2 엑박과 모던 워페어 2 패망을 알려드립니다.
Best Sports Game 최고의 스포츠 게임 FIFA Soccer 10 MLB 09: The Show Tiger Woods PGA Tour 10 Madden NFL 10 UFC 2009 Undisputed
수상작 FIFA Soccer 10 노 코멘트.
Best Strategy Game 최고의 전략 게임 The Sims 3 Comet Crash Dawn of Discovery Plants vs. Zombies Warhammer 40,000: Dawn of War II
수상작 The Sims 3 전략적이군요. 심즈는. 식좀 재미있긴 한데 너무 재미있어서 중간중간 끄게 됩니다. 다음 판 하기가 두려워서.
Platform Awards 기종별 수상
Best PC Game 최고의 PC 게임 Dragon Age: Origins Batman: Arkham Asylum The Sims 3 Left 4 Dead 2 Resident Evil 5
수상작 Dragon Age: Origins 헉 기적적인 회생 근데 PC판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난 엑박판으로 샀습니다. 아 씨발!!!
Best Xbox 360 Game 최고의 삼돌이 게임 Forza Motorsport 3 Call of Duty: Modern Warfare 2 Assassin's Creed II Left 4 Dead 2 Batman: Arkham Asylum
수상작 Assassin's Creed II 그리고 난 이거 다섯개 다 없습니다. 헐... 그나저나 레포데2는 여기도 있고 저기도 있고
Best PS3 Game 최고의 플삼 게임 Uncharted 2: Among Thieves Demon's Souls Killzone 2 Dragon Age: Origins Batman: Arkham Asylum
수상작 Demon's Souls 디먼즈 소울 이거 플삼 전용인가요? 아 앙돼
Best Wii Game 최고의 위 게임 Tiger Woods PGA Tour 10 New Super Mario Bros. Wii Dead Space Extraction The House of the Dead: Overkill The Beatles: Rock Band
수상작 Dead Space Extraction 사실 위에는 딱히 킬러타이틀이 없다는 게 좀 슬프죠. 락밴드는 왜 여기 있냐...
Best PSP Game 최고의 PSP 게임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Dissidia: Final Fantasy Resistance: Retribution Prinny: Can I Really Be the Hero? Tekken 6
수상작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노 코멘트.
Best Nintendo DS Game 최고의 NDS 게임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Mario & Luigi: Bowser's Inside Story Shin Megami Tensei: Devil Survivor Big Bang Mini Henry Hatsworth in the Puzzling Adventure
수상작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노 코메... 헐 GTA 헐 근데 여긴 러브플러스가 없군요. 그러니 이건 무효야(뭣)
Game of the Year 2009년의 게임
Forza Motorsport 3 Uncharted 2: Among Thieves Demon's Souls Dragon Age: Origins Batman: Arkham Asylum The Sims 3 Killzone 2 Assassin's Creed II Grand Theft Auto: Chinatown Wars Ratchet & Clank Future: A Crack in Time
이 게임에서 주적은 다크스폰이란 놈들로, 대충 오크나 고블린 비슷한 놈들인데 다만 색깔이 갈색이라는 점이 특징이죠. 이놈들은 원래 무리를 짓지 못하기 때문에 각개격파당하기 십상인데 아치데몬이란 사악한 아저씨 아래 모이면 숫자도 많고 해서 문제가 생긴다, 그래서 이놈들을 때려잡으려고 목숨을 걸어가며 쌈박질하는 그레이 워든이라는 집단이 있다, 이친구들은 요즘 미국마냥 전국구 치안집단이라 다른 나라 아저씨들도 인정해주고 왕도 하악댄다 뭐 이런 설정입니다.
끝도 없이 밀려오는 사악한 적과 그 대가리에 맞서서 싸우는 킹왕짱 영웅집단과 선한 종족의 세계... 라는 설정은 사실 매스이펙트에서도 한 번 써먹었던 거고(+또 써먹을 거고) 멀리 가면 반지의 제왕에서 사우론과 사루만 아래에서 중노동하는 오크와 고블린 우루크-하이 타락한 인간들의 호드집단 vs 다 멸망해가는 인간들을 구원하려고 뛰어다니는 간달프와 아라고른 일당이라는 일대일 맞짱체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엘프는 중간계를 떠나가고 있죠. 이야기에 거의 참여 안 합니다. 드워프는 "전쟁이 그들을 찾아갔"기 때문에 안 나오고).
그런데 여기서 특이한 점은 이 설정에서 "적"들은 인간이 아니라는 거죠. 인간형이긴 하지만 척 봐도 사악해 보이고 이질적이고 더럽고 추악하고 아예 이름에 어둠에다크가 들어가거나 악마에데몬이 들어가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물론 반지의 제왕에서는 타락한 인간들도 사우론 아래 집결했다지만 그래도 사우론의 직접적인 명령을 받는 건 오크고 인간들은 표면적으로는 사우론의 동맹(물론 사우론이 동맹같은 걸 진심으로 맺을리가 없지만)으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매스 이펙트에서는 게쓰와 리퍼의 기계집단이고요. 오블리비언에서는 오블리비언의 데드라군단이 이 위치를 차지하고 있죠.
설정의 편리성 때문인지는 몰라도 SF에서는 주로 기계들, 중세판타지에서는 주로 괴물들이 이런 역할을 차지하고 있고 인간들에게는 발리거나 바르거나 둘 중 하나밖에 선택할 수 없습니다. 나쁜놈들은 협상이란 것도 모르고 정치라는 것도 모르죠. 왠지는 몰라도 일단 인간은 멸망시키고 봐야 하는 모양입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현실에서 인간과 치고받고 싸우고 인간을 멸망시키려고 암약하는 건 다름아닌 다른 인간집단에 불과합니다. 사악하고 비열하고 추악한 어둠의 군단의 위치를 차지한 건 사악하고 비열하고 추악할 리가 없다고 믿어온 인간집단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외계에서 온 적들"이란 설정은 이야기의 견고함에 결함을 부여하게 됩니다. 그런 건 없으니까요. 우리가 맞서 싸우는 건 뜻이 다른 인간들일 뿐이고 외계의 적에 맞서서 인간이 하나로 뭉쳐지는 건 백만년에 한 번 이루어질 리도 없는 꿈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이야기는 판타지로 가고 SF로 가는 것이죠. 거꾸로 말해서 현실성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야기의 구조와 설득력 자체가 약해지죠.
어떤 의미에서, "외계에서 온 적들"은 오래 전부터 미지에 대한 두려움을 이질적이고 기형적인 모습으로 표현한 데에서 기인합니다. 물론 귀신과 악령에 대한 미신적인 두려움에서도 어느 정도의 영향을 받았겠지만, 처음 보는 인종과 문화에 대한 두려움 역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외계에서 온 적들"과의 전쟁은 사실상 타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더 나아가 타문화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거부감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식의 이야기는 문화간의 소통에 대해 잠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고 플레이어가 해당 매체가 주로 다루는 문화에 익숙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거부감이 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인이 미국 게임을 플레이할 때 이질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죠. 무엇보다도 이런 이야기는 갈등구조가 너무 단순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뒤틀림이 존재해야만 합니다.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경우 종족들을 결합시켜야 하는 그레이 워든에 적대하는 인간 집단을 처음부터 내세움으로써 뒤틀림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또한 선한 집단들 내에서도 갈등구조가 형성되어 있고 그것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이들의 갈등구조는 어느 한쪽이 악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에게 갈등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폴아웃과 같은 경우, 1편은 FEV로 인해 만들어진 슈퍼뮤턴트들의 집단, 그리고 그들을 연합하는 마스터라는 괴물 집단이 적으로 등장했지만 2편은 이러한 적대집단이 인간의 모임 앙클레이브(Enclave)로 변했습니다. 그것도 미국 정부의 직계 후손이죠. 사실 미국 정부는 민주주의로 이루어졌던 만큼 그 후손이라고 해서 어떤 정통성을 부여받아서는 안 되지만... 뭐 현실은 시궁창 아니겠어요?(사실 이런 문제는 2012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 정부라는 놈들이 부유한 사람들과 정부 요인, 과학자들은 중요하기 때문에 살려놓고 나머지는 다 죽"였"잖아요. 재앙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이 그들을 받아들일 거라고 생각하나요?) 게다가 그네들은 물자도 풍부하고 과학력도 뛰어납니다. 정부가 벌인 핵전쟁의 재앙에서 살아남은 평범한 사람들은 갑툭튀한 듣보잡들에게 협박당하는 꼴이 되었죠. 3편은 사실 앙클레이브도 슈퍼 뮤턴트도 주적이 아닙니다. 물론 앙클레이브가 이야기의 갈등을 만들어내는 주된 적대세력이긴 하지만 정화장치의 운명은 주인공이 스스로 결정해야 하죠. 게다가 주인공이 앙클레이브보다 심한 악마가 될 수도 있습니다. 비록 BoS를 선역으로 돌리고(아웃캐스트는 여전히 중립적으로 존재하지만) 주인공이 좋든 싫든 인간세계를 구원하기 위한 첨병이 되는 건 아쉬운 일이지만 오블리비언 때보다는 높게 평가할 만 합니다.
모로윈드같은 경우에는 괴물로 표현되는 적이 존재하지만 사실 아군이라고 별반 다를 바가 없죠. 주인공 네레바린에게 있어서 제6가문은 오히려 주인공에게 충성을 바쳤던 자의 세력이고 바덴펠을 지배하는 비벡을 비롯한 삼신들은 네레바를 죽이고 맹세를 저버린 배신자라는 겁니다. 그리고 제6가문은 그들과 함께하고 배신자 삼신들을 처단하자고 끊임없이 주인공을 유혹하죠. 그들이 원하는 건 세계의 멸망이 아닌 배신에 대한 뒤틀린 복수라는 겁니다. 하지만 과연 그러한지? 다고스 우르 역시 로칸의 심장을 독차지하기 위해 삼신들을 죽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선과 악의 모호함은 메인퀘스트 뿐만 아니라 서브퀘스트에서도 끊임없이 발견할 수 있는데 마법사 길드와 텔바니 가문간의 암투, 도적 길드와 전사 길드간의 투쟁, 그리고 전사 길드와 마법사 길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부패하고 무능한 수뇌부. 어느 길드는 선하고 어느 길드는 악하다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점은 역설적이게도 오블리비언의 다크 브라더후드 서브퀘스트에서 극에 치닫습니다. 살인자와 흡혈귀로 이루어진 암살길드. 플레이어에게 인간성을 버릴 것을 요구하는 임무들. 그리고 그 결과는 사실상 브라더후드의 완전한 파멸로 치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브라더후드의 존재 이유죠. 죽이고 파멸시키기 위해서.
적대세력에게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한 장치는 어쌔신 크리드, 모던 워페어 2 등의 액션 게임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의 뒤틀림은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하고, 철학적인 깊이를 더해 주며, 플레이어에게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합니다. 이야기에 영속성을 부여하기 위해서 이런 뒤틀림은 항상 필요한 것입니다.
- 컴퓨터를 고쳤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문제였군요. 내 한 달 내놔라 스카이디지탈(...) 아래 서술할 것도 그렇고 스카이디지탈 품질은 좋은데 어째 한군데씩 삐끗하는군요.
그나저나 메인보드 수리보내느라 CPU를 분리했다가 다시 접속했는데 어째 느려진 것 같은... 아니 실제로 느려졌습니다. 부팅에 한세월 걸려요. 사실 지금까지 메인보드와 CPU 접속을 풀어본 적이 없는지라(...) 서멀구리스는 뭔가여 먹는건가여. 진짜로 열 문제라면 지금 이 순간에도 CPU의 생명이 쾌속박살나고 있다는 소리인데... 흠좀.
- 드디어 엑박과 컴퓨터의 랑데뷰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습니다. 익히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SkyTV HD6 Express X를 쓰고 있지요. 그런데 SkyTV에서 제공하는 드라이버와 번들소프트는 애플의 아이튠과 퀵타임에 현피뜰 정도로 엉망입니다. 그래서 인터넷 괴수들의 힘을 빌어 일본의 Monster X-i 드라이버와 번들소프트를 쓰게 되었습니다. 사용하는 칩셋이 똑같거든요.(...)
그런데 사이즈를 확 줄이고 품질도 열화시켜서 잘 안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아니 보일리가 없지만 사실 이 스샷, Y케이블 접촉불량으로 인해서 초록색계열 픽셀이 오른쪽으로 두칸씩 밀려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 별 거 아니죠? 풀스크린으로 게임하다 보면 눈빠집니다. 돈만원 더 들여서 케이블을 사느냐 아니면 위험을 감수하고 케이블 개조를 하느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안 찍을랍니다. 하드가 금방 죽을 것 같아(...)
- 물론 드래곤에이지 오리진 리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근데 볼륨이 정말 방대합니다. 사실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캐릭터에게 부여 가능한 배경설정이 무려 6개나 있기 때문에 모든 스토리를 보려면 게임을 적어도 6번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 게다가 매스이펙트와 마찬가지로 다회차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게임 자체도 재미있는 편이고...
다만 자동세이브 포인트가 적어서 가끔 짜증이 유발된다는 것이 문제. 보통 마을간 이동할 때/전투맵에 들어설 때/보스전에 들어설 때 자동세이브를 하는데 던전에서는 층별이나 파트별로 세이브해 줘서 별로 상관없지만 필드에는 그런 게 없어서 전투하다가 죽으면 그 넓은 동네를 다시 처음부터 돌아다녀야 한다는 게...
- GoG.com과 Steam에서 크리스마스 홀리데이 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마구 질렀죠. 게임 7개 질렀는데 30달러밖에 안해! 우왕ㅋ굳ㅋ STEAM에서는... >식좀 한때 DC를 점령했던 식좀. 한때 저희 부대도 점령했었습니다(...) 물론 불법복제본이지만. 이번에 7.5달러로 할인하길래 바로 질렀습니다. >스타워즈 리퍼블릭 코만도 분대시스템을 멋지게 구현한 걸로 유명한 FPS죠. 게임 자체로도 뛰어나다고 들었습니다. 이번에 5달러로 할인되었습니다. 옛날 게임이긴 하지만 구매할 가치는 충분하겠죠. >S.T.A.L.K.E.R.: Shadow of Chernobyl 다 필요없고 2달러라서 질렀습니다. 야 2달러면 2000원이야... GoG.com에서는... >Fallout >Fallout 2 >Fallout Tactics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총합 11.7달러입니다. 우왕ㅋ굳ㅋ >Freespace+ Expansion 이브 온라인하고 비슷한 게임이라고 들었습니다. 꽤나 고전이지만 MOD만 떡칠해주면 나름 2009년 게임으로 둔갑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얘도 3.9달러였나 합니다.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질러보겠습니까. 막 질러봅시다. 여친도 없으니 돈쓸 데도 없고
난 요새 하드플2로 열심히 겜중이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