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좀 심하다 싶을 정도로 스토커하고 분위기가 비슷하다. 뮤턴트, 방사능, 방독면, 러시아 억양 영어, 비실비실한(...) 주인공, 더럽고 부서져가는 환경 등등. 그리고 한편으로는 폴아웃하고도 비슷하다. 마찬가지로 뮤턴트 방사능 부서져가는 환경, 거기에 NPC나 건물의 모델링과 질감표현이 비슷하고 강제진행 스크립트나 NPC와의 인터랙션도 비슷한 듯.
뚜껑은 아직 안 열어봤지만 매스이펙트는 정말 포장이 좋다. 포장만큼은 왠만한 SF게임들은 닥버로우해야 할 정도로 좋다. 근데 전작이 좀 지루했기에(1회 플레이로 쫑) 이번에는 어떨지 의문.
포르자 모터스포츠 3(HD강추)
말할 필요가 없다. 엑박계 레이싱 게임의 최고강자. 니드포 스피드 시프트따위 쓰레기게임은 발끝에도 못따라오는 재미를 자랑하지!(진심) 게다가 이번에는 콕핏뷰도 추가되었으니만큼... 기대만빵. 근데 돈이엄네? 그리고 난 드리프트를 못하잖아? 드리프트레이싱은 안될거야. 아마.
바이오쇼크 2
바숔2도 물론 필구리스트. 개인적으로 바숔은 좀 미묘한 게임이긴 했지만 그건 내가 PC에서 억지로 돌려서 그런거고... 엑박판으로 사면 훨씬 낫지 않을까 생각중. 근데 이건 FPS잖아? 이젠 FPS도 엑박으로 하려 하다니 나도 엑박의 노예가 다 되었군.
- PC판과 엑박판의 전투방식이 상당히 다른 것 같다. 일단 스크린샷만 봐도... PC판은 발더스게이트 류의 스페이스RPG... 그러니까 스페이스바 눌러서 일시정지하고 전략을 짜는 그런 게임인 것 같다. 일단 시점 자체가 멀리서 볼 수 있게 되어 있다는 게 상당한 이점. 그에 비해서 엑박판은 닥치고 실시간 TPS... 까지는 아니지만 어쨌든 전략성은 AI에 맡겨야 하는 시스템. 기본공격이 토글방식이고 자동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적응하는데 꽤나 시간이 걸렸다. 어쨌든 엑박판으로는 아군을 직접 컨트롤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술 설정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전술설정 잘못하면 쓸데없는 마법만 남발한다든지 멍하니 서서 암것도 안한다든지 마법사가 닥돌한다든지 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그래도 전투는 확실히 재미있다. 이건 매스이펙트 때부터 느꼈던 점. 이 엔진의 장점인듯...
- 동료가 너무 많다. 벌써 7명정도 모였는데... 매스이펙트 때에도 6명중에 어떤놈을 데려가야 할지 고민하느라 고생했는데 말이다. 그나마 매스이펙트 때에는 직업이 바이오닉 엔지니어 솔져 세개로 구분되어 있어서 편했지만 이번에는 각 직업마다 특화가 따로 있고 개도 있고...
- 스탯이나 스킬 찍는 요령을 모르겠다. 시스템 파악하는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린 게임은 오래간만인 듯. 어느정도 플레이하고 나니 일단 지금 플레이하는 캐릭으로는 전투마법 빡세게 찍는 게 좋을듯한데... 그렇다고 힐링을 포기하자니 힐해줄만한 캐릭이 없고...
- BGM이 안 들린다.
- 스토리에 몰입이 안 된다. 일단 너무 말이 많다.
- 매스이펙트 때보다는 코덱스의 중요성이 늘어났다. 특히 코덱스를 잘 읽어보면 실제 게임상에서 쏠쏠한 재미를 볼 수 있는 부분이 늘어나서... 예를 들어 숨겨진 물건들을 발견한다든지, 소환마법을 쓸 수 있다든지...
- 인벤토리가 매스이펙트 때보다 더 더러워졌고 더 좁아졌다. 일단 인벤토리 한계가 생겼다는 점 자체가 짜증...
- 연애이벤트 쉽지않다. 선물같은 경우에는 각 캐릭마다 특수한 이벤트를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는듯.
- 소소한 이벤트가 많은 점도 장점.
일단 지금까지는 평범. 할 때는 금방 지루해지는데 게임을 놓으면 다시 잡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미묘...
멀티를 즐기려면 사야겠는데 어째 오래할 것 같지가 않아서... 일단 어쌔신크리드를 모던워페어2 앞에 두기로 했음 이제 다음은 NFS Shift다! ...라곤 해도 별로 재미가 없어서 오래할지도 의문
이하 칭찬
써멀스코프 효과는 정말 좋았다. 스모크 웰컴백! 난 스모크를 사랑하는 남자지. 진동이 즐거운 게임 오오... 진동 살람해요. 이젠 패드없이 게임 못하겠네 무엇보다도 MW2 자체가 콘솔을 위해서 만들어진 듯 컨트롤도 콘솔을 위한 부분이 많이 엿보였음
이하 스포일러 없는 불만
hardened에서는 적들이 나만 쏴 거기다 무한리스폰 장난함? ㅇㅇ? 특정 미션 경고하는 건 좋은데 그럴거면 왜 만든거냐 하긴 그게 없으면 좀 뭣하긴 하지만 ...이라고 말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스토리진행의 힘이 약한 결과다 브라질시장 씨발! 후반부보다 초반부가 어려운 게임 ㄳㄳ 게임하다가 오랜만에 욕튀어나왔다 드론공격은 다 좋은데 예전같은 무신경함이 없어서 좀... 오히려 눈앞에서 적 폭발이라 통쾌하기도 하고-_-;;
후반 모 공격으로 인해서 조준기가 망가졌을 때는 좀 쇼크... 였는데 자동조준은 여전히 되더라. 말이 되?
이하 스포일러 섞인 불만과 자조
다 죽이면 슬퍼해주는 줄 아냐? 화가 나더라 화가... 계속 쏘쁘 헤어스딸 구경하다보니 정작 쏘쁘로 진행할 때 감정이입이 안 되었음 마지막 엔딩이 MW1하고 똑같잖아 게다가 속편 나옵니다! 광고나 하고 있고 충격을 계속 주는 건 나쁘지 않은데 충격을 준다고 감동을 하는 건 아니지 핵날아오는 줄 알았는데 겨우 EMP였음 흐... 근데 시베리아에 있는 잠수함에서 미국동부까지 바로날라가! 좀 짱인듯? 잠수함 존나 필요없네여? 왜있음? 마지막 보트진행은 좀... 스노모빌도 그렇고 보트도 그렇고 어째 조작감이 좀 재미없다 총도 똑같고 더락이나 007같은 영화가 계속 생각나서 별로... 영화 따라하는 건 좀 그만하라고 무엇보다도 마지막까지 이름도 기억안나는 러시아 테러리스트가 살아남았다는 게 짜증
포르자 모터스포츠 2도 있고(FM3가 나와서 패스) GTA4도 있고(플레이중... 근데 이건 사야 할 듯) 락밴드2도 있고(클리어) 스트리트 파이터 4도 있고(고우키, 고우켄빼고 다 열었음)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2도 있고(플레이중... 살 지 말 지 고민) 니드포스피드: 시프트도 있고(아직 초반인데 포르자 비슷해서 별로... NFS는 역시 MW가 짱이져) (이상 엑박삼돌이)
피어2도 있고(공략하다가 지루해서...) (이상 플스3)
문명4도 있고(이건 다시 잡아서는 안 됩니다) (이상 PC)
야 신나는 폐인 세상 험프리 기지로 어서오세요
...근데 요즘 일하느라 게임하러 가기도 힘들다. XXX! 어쌔신 크리드2랑 포르자 모터스포츠3랑 드래곤에이지 오리진도 해야 하는데.
어쌔신 크리드는 두 개의 배경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사자왕 리처드의 십자군 당시의 예루살렘 근방이고 나머지 하나는 근미래의 어떤 연구실이다. 암살자 이야기는 연구실 이야기에 액자형식으로 존재하며 어떤 단체를 위해서 암살자였던 조상의 기억을 파내야 하는 불쌍한 바텐더가 실제 주인공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터페이스는 시대에 맞지 않게 근미래적이고 갈색톤의 배경과 인물들 위에 기계적인 푸른색 레이어가 깔리는 미술이 나올 수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두 가지 배경설정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게임그래픽이 강렬한 특징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준다.
조상 잘못 둔 죄가 이렇게 크다니
실제로는 이런 미래지향적인 시뮬레이터 안에서 노는 것이다
왠 메모리타령? 선조의 기억을 거슬러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다마스커스, 예루살렘, 에이커와 그 근방을 돌아다닐 수 있다.
주인공 알테어는 실제로 잘나긴 했지만 잘난 체를 너무 많이 해서 상사에게 찍힌 어쌔신기업 영업사원으로, 상사의 신임을 다시 받기 위해 이런저런 도시를 누비고 다니면서 이놈저놈의 목에 암살검을 쑤셔박는 중노동을 해야 하는 불쌍한 직장인이다.
"도시를 누비고 다닌다"라는 말 그대로 플레이어는 도시 바닥부터 도시 꼭대기까지 자유자재로 돌아다닐 수 있고, 이러한 행동은 단순한 치장이 아니며 실제로 게임플레이에 큰 도움이 된다. 무척 괜찮은 게임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틀림없이 바닥부터 꼭대기까지라고 했다
올라가는 것은 험난하나 추락은 한순간
전투는 조금 어이없을 정도로 간단한데 어느 정도나면 "암살" 즉 몰래 죽이고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다. 그냥 맞붙어서 치고 들어가더라도 거의 문제 없다. 알테어가 거의 무적에 가깝다. 물론 적의 수가 너무 많아지면 그때는 곤란하지만 대여섯 명 정도는 애들 장난처럼 죽일 수 있다.
이렇게 암살을 해도 되고
그냥 맞짱을 떠도 된다
중심 임무들은 전부 정보수집->암살->도망이라는 똑같은 패턴을 가진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 말에 의하면 너무 반복적이어서 후반에는 무척 지루해진다고 한다. 진수성찬도 삼시세끼 먹으면 맛이 없어지는 것이다. 다양한 미션의 부재가 안타까울 따름이다.
전반적으로는 손맛도 좋고(다만 진동이 없다는 게 흠) 이야기도 흥미로워서 재미있다.(아직까지는)
ps. 어쌔신(assassin)의 철자가 무척 헷갈려서 조금 고민했는데 얼마 전 어느 웹에서 본 글:
난 요새 하드플2로 열심히 겜중이다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