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아직도 컨텐츠소비가 끝나지 않았다. 정말 대단한 게임인 듯.
다만 유저가 만든 컨텐츠들의 한계가 너무 명확한 것이 흠이다.
뻑해봤자 머리스킨이나 옷스킨 새로운 모양의 가구정도? 흠...
리디아를 정상의 자리에 올려놓은 후 시도한 농씨 가문.
농제 씨와 농녀 씨의 가족인데 일을 하지 않고서도 벌어먹고 살 수 있는가? 를 연구하기 위한 실험가족이었다.
농녀 씨가 집에 난 불을 끈 뒤 화끈하게 탄 모습.
집을 최소한의 크기로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모자라 농사 외에도 낚시로 근근히 벌어먹었다.
농녀 씨는 요리사로 취직.
주말에 게임을 시작한 경우에는 취직하더라도 출근을 안 하기 때문에
요리사와 같이 주말에 일하고 주중에 쉬는 일을 찾아야 한다.
농제가 열심히 밭을 가꾼 결과 얻은 돈나무. 돈이 열린다.
하지만 여기 돈이 열리기도 전에 농씨 가문을 포기하고 말았다.
왜냐면 내가 멍청했기 때문이지!
나는 농씨 아저씨를 매일 혹사시키면서 물주고 비료주고 잡초뽑게 해 왔는데
알고봤더니 가구중에 자동으로 물을 주는 스프링클러가 있었다... 근데 이걸 한참 후에야 알았으니...
농씨 가문으로 진행하면서 한 가지 연습할 수 있었던 건 아이를 가지는 것.
리디아의 경우에는 아이를 입양했는데 농씨 가문으로 진행하면서 아이를 가져 봤다.
근데 인생목표점수로 다산특성을 샀더니 쌍둥이가 나왔다.
근데 우린 돈이 없잖아?
뭐, 잘 키워 보십시오 농씨 아저씨.
곧바로 가문을 포기. ㅇㅇ
그리고 리버뷰 마을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데...
야가미 소이치로, 야가미 사치코, 야가미 라이토, 야가미 사유가 이 마을을 찾아온다.
심시티는 암흑의 구렁텅이로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어렸을 때부터 체스로 두뇌단련을 시키는 중.
넌 세계를 정복해야 한다 라이토. 그 점을 잊지마라
야가미 사치코에게 불운속성을 심어줬더니 TV고치다가 감전사.
할 뻔했으나 "너의 불운함이 나를 즐겁게 하니 좀 더 지켜보마"하고 살려줬음.
여기서 죽었으면 바로 게임 포기하려고 했는데-_-ㅋ
그래서 시끌벅적하게 생일파티.
이때까지만 해도 사유는 자기가 어떤 운명에 휘말릴 것인지 알지 못했다...
얼마 후 야가미 가문이 귀찮아져서 포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컨트롤이 힘들었다.
그냥 하고 싶은대로 해 보자! 라는 마음으로 맥밀란 가문을 생성.
왼쪽이 루나 맥밀란, 오른쪽이 루시 맥밀란.
예술가문 컨셉으로 나가기로 했다. 엄마는 락스타 딸내미는 화가.
엄마 기타치는 걸 듣더니 입을 삐죽삐죽하면서 고개를 까딱까딱하더라. 음 묘한 표정이다.
딸내미는 주로 grim한 그림을 그림.
이 가문을 하면서 느낀 점이라면 기타가 돈이 엄청나게 된다는 것.
기타를 일정수치 이상 배워서 공원에 나가 팁받기를 하면 하루에 몇천씩 번다. 몇천씩!
이후 음악계의 정상 락스타에 도달한 후 콘서트를 했더니 한번에 500... 장난함? ㅇㅇ?
루시가 하루에 하나씩 대형그림을 그려서 팔아도 일천을 넘질 못한다.
결론은 기타를 치자는 것.
기타쳐서 팔자피나 싶었더니 얼굴에 주름이 자글자글해진 엄마.
딸내미는 레즈비언이어서 야가미 사유와(!) 결혼하게 되었다.
왼쪽이 야가미 사유. 난간 위가 엄마 루나.
사유는 멀리서 봐서 젊어보이지만 이때 이미 중년. 그에 반해 딸내미는 갓 청년이 되었다...
그러고보니 어머니로는 야가미 라이토를 꼬시고 있었는데
야가미 라이토 주제에 무려 경찰직업에 들어가더니(아니 데스노트가 없으니 옳은건가...)
난닝구 바람으로 돌아다니는 쭈그렁 아저씨가 되어서 버렸다.
근데 어머니가 라이토하고 결혼했으면 이쪽 족보가 엉망이 되었겠는걸.
어휴 과격하시네여. 역시 예술가
엄마는 사후세계 준비중. 사신왈 "사후세계 콘서트 좀 해주셈 ㅇㅇ!"
레즈비언은 임신이 안 되는지라 아이를 한 명 입양해서 키우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정이 안 가서 가문 포기.
다음은 바스커빌 가문. 이름에서도 의도하는 바이지만 아주 사악한 심이다. 팜므 파탈+ 레옹이라는 느낌.
바스커빌 가문에 대해서는 왓슨 박사가 저술한 "바스커빌 가의 개"라는 책을 읽어보기 바람.
처음으로 벽난로를 설치해 봤다.
심즈 1에서는 벽난로만 설치하면 불이 하도 많이 나서 게임이 엉망진창이 되었기에 아예 설치를 안 했는데
심즈 3에서는 벽난로가 굉장히 유용하다. 장식장도 되고 기분도 좋아지고. 불도 잘 안 난다.
야가미 가문때부터 익숙했던 것이지만 마을에는 거의 모든 편의시설이 존재한다.
밥먹고 싸는 것부터 시작해서 운동기구, 도서관, 이젤, 체스판 기타등등...
집없이 플레이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은 자는 것뿐이다.
그야말로 친구집을 전전하면서 잠을 청해야 하는 느낌?
카리스마 높은 캐릭터로 플레이하면 어떻게든 가능하겠지만...
결국은 불이 났다. 아오 빡쳐
집앞에 바베큐 그릴을 놓아두었더니 속옷차림으로 나와서 요리를... 노출광이신가여?
공동묘지에서 처음으로 플레이했던 리디아 램버드의 유골을 주워왔다.
공동묘지 은근히 재미있는 게 많더라. 자주 이용해야 할 듯
다른 묘들과는 달리 리디아는 평생소원을 이뤄서 그런지 묘비가 화려하다.
생일파티를 열었는데 초대한 사람이 촛불끄는 자리에서 죽었다. 이게 뭔 일이래...
그 순간!
머릿속에서 지금까지 겪었던 이런저런 것들이 조합되면서 황홀한 계획이 세워졌다. 바로 실행.
동네에서 가장 큰 집에 쳐들어가 할아버지를 살살 꼬신 끝에 결혼에 성공!
원래 동생과 조카는 살려주려고 했지만 내가 원래 살던 집이 좁다고 이사를 안 가는 통에
이런 험한 꼴을 당하게 되었다. 지못미...
불타죽으면 유골과 함께 잿더미가 남고 유령이 활활 타는 느낌으로 표현된다.
화려한 작전 끝에 무려 30만이나 되는 재산이 수중에 들어왔다. 그 돈으로 새 집을 지었음!
지하는 몇층까지 지을 수 있는지 몰라도 지상으로는 4층까지 지을 수 있더라.
오오 부잣집 오오...
참고로 지금 캐릭터가 있는 저곳은 욕실. 역시 노출광이시군요.
그런데 전남편을 꼬시다가 애를 가져버려서 출산하러 밤중에 부리나케 가는 중.
사실 컨셉이다. 애를 가지고 말고는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래서 전남편 닮은 애랑 오손도손 잘 살고 있다는 훈훈한 이야기...
참고로 집짓는 데 이십오만 정도 들었다. 초기자금이 만육천인 걸 생각하면 흠흠흠좀무.
정직하게 돈을 벌었던 락스타 맥밀란가문의 재산이 오만이었던 걸 생각하면 더더욱 흠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