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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ts vs Zombies

2010/01/23 16:52 / 게임/PC
PopCap의 Plants vs Zombies 금트로피를 땄다.(= 다깼다.)
이 게임은 보통 식좀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팝캡은 인디계의 거성이고 식좀은 강력한 중독성으로 소비자들의 시간을 소멸시키는 괴물 게임이라고 한다.
그래서 감상은 어땠느냐 하면...

선형 디펜스 게임은 보통 재미가 없어서 안 즐기는 경우가 많았는데 식좀은 좀 달랐다.
무엇보다도 오묘한 밸런스 조화가 일품이었다.

"클릭수"의 밸런스는 그야말로 예술의 경지.
일반적으로 디펜스류는 일단 적이 들어오면 그냥 손놓고 기다리거나
반대로 엄청 바쁘게 이것저것 컨트롤하거나 둘 중 하나인데,
이 게임은 클릭질을 하긴 하되 그것이 컨트롤이 아닌 자원수집의 수단이 된다.
즉 플레이어의 클릭질 실력이 게임의 성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클릭질을 안 하면 자원이 안 모여서 게임이 진행이 안 된다.
플레이어는 식물배치를 위해 머리를 쓰고 자원수집을 위해 손을 쓰게 되면서
자신이 이 게임을 내려다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안에 직접 존재한다고 느끼게 된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뇌를 파먹힐 때 고통을 느끼게 되... 는 건 아니지만.

게임 밸런스도 대단히 좋았다.
여러 종류의 식물들이 나오지만 그것이 단순한 파워업 개념에 지나지 않고 각각 자신의 개성을 가지고 있으며,
싸고 약한 식물들도 전부 활용하게끔 만든 게임 밸런스는 경탄할 만 하다.
이런 점은 좀비들도 마찬가지이다.
한 가지 레파토리를 만들면 그것을 격파할 수 있는 다른 좀비종류가 등장하고,
가끔씩은 기존의 방어기제를 완전히 뒤엎는 발상을 하지 않으면 게임을 진행할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내 경우에는 Bobsled Bonanza가 그런 경우였고.

또한 단순히 자원을 수집해서 식물을 배치하는 모드뿐만 아니라
랜덤하게 제공되는 식물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 모드, 그 외에도 여러 미니게임이 존재해서
일반적인 디펜스 게임의 최대 약점인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또 Zen Garden이나 무한 좀비러시, 다회차 시나리오 플레이 등
한 번 즐기고 끝내는 수준이 아니라 여러 번 즐길 수 있는 게임플레이를 제공함으로써
돈을 내고 플레이하는 만큼의 만족감을 얻게끔 한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제일 먼저 돈 문제.
게임 내에서 돈을 모아서 이런저런 아이템을 사야 하는데, 돈 모으는 게 좀 귀찮다.
그리고 2회차 플레이가 조금 지루하고, 젠 가든에 큰 매력을 못 느끼겠다는 점.
특수 식물을 얻기가 힘들 뿐만 아니라 정확히 어디서 얻는지도 쉽게 알 수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다.

결론적으로 이 게임은 강추!
게임 매니아라면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쯤 해 봐야 한다.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걸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학생과 수험생, 고시생은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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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23 16:52 2010/01/23 16:52
Tumnaselda .

- Fallout
- Fallout 2
이야... 대단하군요.
사실 폴아웃과 폴아웃 2의 차이는 거의 원본과 대형 확장팩 정도의 관계에 불과하지만.
그 "대형 확장팩"의 규모가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폴아웃 2를 하다가 다시 폴아웃으로 돌아가면 너무나도 작은 세계에 충격받을 정도.
폴아웃 2는 확실히 좀 개선되긴 했지만 불친절한 퀘스트 로그, 가끔씩 있는 버그, 길막하는 동료 등
불편한 점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워낙 좋아서 다 무시.
특히 뉴 레노 좋군요. 마피아와 창녀와 마약의 도시라니.
덕분에 퀘스트하다가 패밀리하고 맞짱뜨고 로딩했지만. 쩝...
폴아웃은 1회 클리어했고 폴아웃 2는 클리어까지 백만 년 남은 느낌...

- S.T.A.L.K.E.R.: Shadow of Chernobyl
헐 고사양... 진짜 초고사양입니다. 램이 4G인데 버벅대고. 이거 2007년 게임 맞아?
나름 광원효과나 물리효과는 좋긴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금 지하미션을 진행하다 왔는데 이 게임의 묘미는 어둠의 표현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플레이한 게임 중 이 게임만큼 어둠을 매력적으로 묘사한 작품은 처음 봅니다.
폭풍우 속에서 번쩍대는 번개의 묘사, 어둠 속에서 흔들리는 적들의 플래시라이트와 머즐 플래시.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문득 나타나는 괴물과 곳곳에 퍼진 이상현상들.

근데 인벤토리가 너무 작습니다. 총 몇 자루하고 음식하고 탄약 들고다니면 끗. 이게 뭐야...
루팅할수 있는 물건은 존나 많은데 무거워서 들고 다닐 수도 없고 지금까지 만난 장물아비는 한 명밖에 없고.

그리고 게임하다 몇 번 튕겼음. 헐

- Freespace
왜 샀을까...
내가 원했던 건 Freelancer였습니다. 시밤쾅
조금 플레이하다가 접었습니다. 재미가 없어서. 흑...

- Star Wars Republic Commando
놀랍다! 대단하다!
그냥 단순히 "분대시스템이 있는 FPS"나 "스타워즈를 배경으로 한 FPS"라는 타이틀을 넘어서서
독자적인 시스템과 매력을 가진 SF FPS로 우뚝 선 게임입니다.
물론 타격감이 더럽게 나쁘다는 건 맞지만 그걸 느낄 새도 없이 즐거운 플레이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존나 짧아...

그래도 "분대 시스템이라면 이 정도는 되어야지!"라든지
"스타워즈 세계관은 제다이가 없어도 충분히 매력적이야!"라든지...
여러모로 굉장한 게임입니다. 꼭 한 번 해보시길 권함.
특히 유령선 초반미션은 정말 대박이었음. 내가 지금 리퍼블릭 코만도를 하는 건지 데드스페이스를 하는 건지...

또 특이한 게 무기 제한이 빡빡하다는 것.
제식 라이플을 물총(...), 저격총, 유탄발사기로 변형시켜서 사용하고 무한리필 권총과 줏어쓰는 무기 하나.
이렇게 세 개를 들고 다닐 수 있는데 탄약이 아주 적습니다.
물총은 60발들이 5탄창, 저격총은 5발들이 4탄창, 유탄발사기는 단발로 4발 쓰면 끝이고
줏어쓰는 무기는 탄약이야 많이 얻을 수 있지만 위력이 그닥 좋지 못합니다.
그러니 다른 FPS처럼 총을 마구 갈길 수가 없고 결국은 "동료의 화력"을 믿을 수밖에 없는 거죠.

여튼 강력하게 추천하는 작품입니다.

- Plants vs Zombies
... 디씨 고겜갤을 정복했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무근은 아닌 것 같군요.
이 오묘한 밸런스. 이 오묘한 재미. 이 오묘한 보너스 게임들...
대단합니다 팝캡. 역시 인디게임계의 높은 산맥이라 아니할 수 없군요.

특히 음악이 중독성있어서 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흥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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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02 15:49 2010/01/02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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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 시작

2009/11/22 11:35 / 게임/PC
Twittr를 시작한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엑박360에서도 되기 때문에...
마더보드 수리보내야 되는데 자꾸만 미루고 있군요. 이 귀차니즘이란...

www.twitter.com/tumnaselda

입니다.

누구 하시는 분은 등록좀...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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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2 11:35 2009/11/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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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to the 망

2009/11/21 07:31 / 게임/PC

집에 돌아와보니 컴퓨터가 안 켜진다고.
그래서 끄적끄적 뒤져봤더니 진짜 안 켜진다. ㅋ

아버지와 함께 한 두세시간 뒤져 본 결과 결론은

마더보드 고장.



야 이 시발 ASUS놈들아!!!!!!!!!!!!!!!!!!!!!!!!!!!!!!!!!!!!!!!!!!!

두 번의 믿음을 이렇게 배신하다니... 더러운 새끼들.

어쨌든 산 지 얼마 안 되었으니 어서 환불이든 교환이든 해야...
아 미치겠다.

그나마 집에 컴퓨터가 두 대 있어서 다행임.
엄마컴이라 별거 없긴 하지만 블로그 업뎃이나 컴퓨터 수리요청같은 건 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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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21 07:31 2009/11/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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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어스 엑스

2009/10/13 12:46 / 게임/PC
옛날 옛적에
데이어스 엑스라는 게임을 샀다
인터넷 여기저기서 재미있다길래... 게임계 최고의 게임이라길래...
"꼭 플레이해야 할 게임 100"같은 데에서 1위 2위를 막 하지를 않나...

그리고 플레이 10분만에 포기.

너무 어렵더라.

그 후에
시스템쇼크라는 게임을 해 봤다
인터넷 여기저기서 재미있다길래...

곧바로 포기
일단 캐릭터를 움직일 수가 없어! 조작키가 헷갈려! 시점변경이 지랄같아!
1인칭에서 시점을 마우스로 변환하는 건 어떤 천재가 낸 아이디어냐...

그 후에
바이오쇼크라는 게임을 샀다
인터넷 여기저기서 재미있다길래... 물그래픽도 쩔고 액션도 죽여주고 스토리도 쩐다고...

아 재미있더라. 진짜.
니코니코동화에 가입한지 얼마 안 되는 시점이었는데
마침 모 씨가 플레이동화에 자막을 붙여서 업로드하길래
플레이스타일도 비교해보고 리플보고 낄낄대면서 즐겁게 플레이했다.

다만 컴퓨터가 굉장히 힘들어 하였습니다.
플레이 이후 그래픽카드가 사망하셨습니다.
故GeForce6800GS의 명복을 빕니다.
 
그 후에
시스템쇼크2라는 게임을 샀다
인터넷 여기저기서 재미있다길래.. 게임역사 최고의 게임이라길래...

아 재미있더라.
어렵긴 한데...
근데 하다보니 좀 지루해지고 어려워서 ㅈㅈ.
무엇보다도 난이도가 좀 그렇군여.

그리고 어제
컴퓨터 새로 산 기념으로 심즈3를 좀 즐기다가(처리속도가 경악스럽게 빨라졌다. 이것이 업글의 힘...)
다른 거 설치할 거 없나 두리번거리는데 보이는 거라곤 고전게임뿐...
데이어스 엑스나 다시 한 번 해 볼까 하고 설치.
어 근데 해상도가 16:9 와이드를 지원한다? 1920x1080이 있다? 어어?
그리고 플레이. 어 근데 꽤 쉽다? 어째 시스템쇼크2하고 비슷한데? 어어?

그리고 중ㅋ독ㅋ

아 이거 너무 재미있다.
왜 그렇게 극찬을 받았는지 알 듯 하다.
A->B라는 행동을 하는 데 적어도 두 가지의 플레이스타일이 존재한다. 돌파와 잠입.
그 두 가지 스타일이 다시 여러가지 갈래로 세분된다.
그리고 그 갈래들을 다시 섞어서 플레이할 수 있다.
그야말로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목적만 달성하면 되는 것이다.
누구 말로는 딱 두 명 죽이고 게임을 클리어할 수 있다고 하는데...(기절을 제외한 거겠지?)
혹은 나처럼 잠입해서 들어가다가 들키면 다 쏴죽여버리는 플레이를 할 수도 있고
어쨌든 하고싶은 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듯.
스토리 자체는 이퀄리브리엄스러운 디스토피아 SF랄지?

다만 이 게임의 가장 큰 단점이자 장애물은 오토세이브가 없다는 것...
아 이게 게임 템포를 딱딱 끊어먹는다.
사실 그러니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대여섯시간 연속으로 플레이했을 거다...

결국 명불허전이라.

ps. 시스템쇼크 -> 시스템쇼크 2 -> 바이오쇼크(정신적 후계자)/ 데이어스 엑스(시스템쇼크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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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3 12:46 2009/10/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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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어어엉

2009/10/12 16:09 / 게임/PC
컴퓨터가 박살났다.

이것저것 해 봤는데도 안 듣는 걸 보면 역시 망가진 건 마더보드.
마더보드...
마더보드가 박살나다니...

뭐냐면 이놈이 SATA를 못 읽는 거다.
그렇다고 ATA를 읽는 건 아니고...
다른게 씽씽 잘 돌아가도 하드가 없는데(정확히는 하드도 CD도 신도 부처도 없다) 뭘 할 수 있겠는가?
선풍기로 부쳐주면 잘 돌아가서 아마 열 문제가 아닐까 싶었는데...
이제 완전히 갔으니 알 도리도 없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업글을 한다면 듀얼이나 쿼드로 하고, 램은 DDR3가 나와있는 판에
싱글코어 DDR2 마더보드로 업글하면 얼마 못 쓰고 불만족에 찰 게 분명하거든.(내 성격이 이렇다)
사실 지금 최신형으로 사더라도 3년 쓰면 오래 쓰는 건데 구형을 사면 얼마나 쓰겠어. 음.
살 거라면 최신형으로! 라는 내 모토에 맞질 않잖아?(...)
그래 돈이 없(고 쿼드는 나같은 게이머에겐 필요도 없는 것 같)으니 듀얼CPU DDR3으로 지르자.
그래서 마더보드를 비롯한 부품들을 새 걸로 바꿨다. 빡세다...

CPU 인텔 코어2듀오 울프데일 E8400
MB ASUS P5Q3 STCOM
PWR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500NF7
RAM 삼성 DDR3 2G PC3-10600 (x2)

총합 육십만이천원정 되시겠습니다(...)

파워는 혹시나해서 신뢰도 높은 모델로 새로 샀다.
근데 지금 있는 걸 뜯어봤더니 이것도 신뢰도 높은 모델인 듯.(...)
아 몰라 이젠. 오만칠천원인데 뭐... 램보다도 싼걸...

지금 망가진 마더보드도 ASUS꺼지만 그래도 믿겠다 ASUS.
라기보다는 다른 모델들은 전혀 믿음이 안 가는걸.(...)



그래서 지금 재설치 끝내고 시험가동중입니다. 네.
팬 소리가 좀 거슬리는 것 빼고는 별 거 없군요.
물론 윈도우를 재설치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이틀동안 엑박만 했더니 키보드를 두드리는 게 이렇게 즐거울 줄이야(...)
뭐 엑박도 재미있긴 하지만 역시 저에겐 PC밖에 없습니다. 콘솔은 아직 한참 멀었어!



결론: 남은 빚 삼십만이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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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2 16:09 2009/10/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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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이야기

2009/10/04 16:27 / 게임/PC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지만 아직도 컨텐츠소비가 끝나지 않았다. 정말 대단한 게임인 듯.
다만 유저가 만든 컨텐츠들의 한계가 너무 명확한 것이 흠이다.
뻑해봤자 머리스킨이나 옷스킨 새로운 모양의 가구정도? 흠...

플레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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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4 16:27 2009/10/0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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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블로그를 버렸죠... 모로윈드 여행기도 그냥 "갱신/공개" 버튼만 누르면 되는데 포스트 안 했고.

이게 다 리플이 달리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는 아니고 소재가 없어서 그래요.
도 훼이크다! 귀찮아서 그렇습니다.

어쨌든 게임하느라 그런 건 아닙니다. 진짜예요.

Warhammer 40,000: Dawn of War II

Sim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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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6 19:25 2009/09/0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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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3

2009/08/22 17:52 / 게임/PC
전략.
심즈 3 샀습니다.
그래서 스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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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공놀이하는 두 사람이 내가 플레이하는 가족.
다른 가족들도 공원에 놀러나오고 그런다. 항상 공원에 한두명씩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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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른 가족끼리도 놀 수 있고 그렇다.
딸내미 리디아는 운동취향에 활기찬 여자라 남들하고 잘만 노는데
애비인 애쉬는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책벌레라 공원에 나와서도 혼자 책이나 읽고 있다.

참고로 자세히 보면 리디아가 낀 선글라스가 주변환경을 반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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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전경.
초반에 돈을 아주 짜게 준다. 집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짓지 않으면 필수적인 가구 놓기도 힘들 정도.
사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은 집을 늘렸는데, 이게 또 심즈1과는 달리 크게 편해졌다.
단순히 드래그만으로도 집 크기를 늘릴 수 있고 벽지 바르는 거나 바닥 바르는 것도 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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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파티!
나이개념이 있는데 생일에 생일파티를 해 주면 좀 더 간지나게 나이를 먹는다.(...)
다만 지금까지 써 오던 옷 세팅이 다 리셋된다는 게 안습.
집이 하도 좁아서 집 밖에 온갖 가재도구를 내다놓고 파티를 벌였다.
리디아 생일파티를 할 때 집안에서 했더니 너무 비좁아서 친구라는 놈들이 정원에서 숙제를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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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도 풍부하고 사소한 인터액션도 많다.
리디아가 학교를 다닐 때 이야기인데, 리디아가 학교를 갈 시각에 애비는 밥을 먹고 있었다.
근데 아무것도 안 시켰는데 리디아가 애비 옆을 지나가면서 웅얼웅얼~ 하고 인사를 하고
그러자 애비도 웅얼웅얼~ 하면서 인사를 하는 것이다.
오오 놀랍다...

거울 등등도 전부 반사가 되고 샤워실 유리벽이나 심지어는 거실에 매달아놓은 전등도 굴절표현이 된다.
감동적이다!

EA가 아무리 욕을 처먹어도 역시 게임의 명가인 건 맞는 듯.

리디아는 EVE의 동명 캐릭터(내 캐릭터)를 모델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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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빨닦는 스샷과 비교해 주시길. 닮았는지?(...)
참고로 이 아가씨 오늘부로 갈렌테 메가쓰롱 탔다. 칼다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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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17:52 2009/08/2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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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윽 엑스컴

2009/08/07 19:04 / 게임/PC
엑스컴을 하면서 느낀건데 가장 완벽에 가까운 전략/전술 게임을 꼽으라면 이것이 아닐까 한다.
전술 부분은 지금 기준으로는 약간 모자라는 3D 전장 구현 부분을 제외하면 흠잡을 데가 없고,
전략 부분은 모자란 부분이 많긴 하지만 기지 건설과 운용, 연구, 생산, 그리고 이것을 위한 자금 운영 등
필요한 부분은 완벽하게 갖추어 두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출시연도는 1993년으로 DOOMUltima VII Part 2: Serpent Isle, SimCity 2000이 출시된 해이다.
게임이 2D환경에서 3D환경으로 넘어가는 시점인 것을 알 수가 있다.
엑스컴 역시 3D환경의 구현에 공을 많이 썼다.
창문으로 수류탄을 집어넣을 수 있다는 것까지는 평범하지만, 1층에서 2층의 창문에도 수류탄을 넣을 수 있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릎을 꿇어야 한다는 점까지 나오면 더 이상 이건 평범하지 않다.
2층에서는 1층에 있는 적을 보기도 쉽고 맞추기도 쉽다.
거꾸로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려면 희생을 각오하고 올라가거나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사선에 아군이 위치하면 아군이 맞아서 쓰러지고, 벽과 같은 장애물이 있다면 장애물이 부서진다.

아, 그렇다!
이 게임에 나오는 거의 모든 장애물은 부서진다.(외계인 함선 외벽은 부술 수 없는 것 같다... 초반에는.)
예를 들어 적이 어떤 집을 점령하고 있는 걸 아는데, 들어가면 공격을 받을 것을 아니 침투할 수가 없다.
(턴제 게임이긴 하지만 액션포인트를 남겨두고 턴을 종료하면 상대방 턴에 반격 혹은 선제공격이 가능하다)
물론 희생을 각오하고 반응속도가 빠른 아군 한 명을 침투시켜서 수류탄을 까넣을 수도 있다.
하지만 벽이 부서지기 때문에 총을 이용해서 벽을 부수고 적의 후방으로 침투해 들어간다든지,
아예 폭발물이나 탱크를 가지고 와서 집을 통채로 박살내버리는 수도 있다(폭발은 3차원 효과를 준다).

여튼 말하자면 끝도 없다.
제일 쉬운 난이도로 게임을 하는데도 좆ㅋ망ㅋ해서 세 번째 재시작하고 있는데,
할 때마다 새로운 것을 발견하고 새로운 전략을 개발해내고 있다.
이렇게 풍부한 게임은 많지 않다. 이런 게임이 15MB라고 하면 요즘 게이머들은 웃을 것이다.
하지만 게임은 그래픽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래픽이라는 당의가 감싸고 있는 약이 플라세보인지 진짜인지를 판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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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7 19:04 2009/08/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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