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박ㅋ살ㅋ

2010/09/01 12:06 / 사건사고
폰이 박ㅋ살ㅋ났는데 복구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비밀댓글로 폰번 좀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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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1 12:06 2010/09/01 12:06
Tumnaselda .

- 나로호 2차발사 실패, 추락.
성공할 거라고 생각도 안 했고 솔직히 실패했으면 마음도 있었다.
나로호 발사에 혼신의 힘을 쏟은 분들에게는 죄송한 일이지만.
정부가 과학기술 발전에 투자를 안 하는데 나로호가 성공하는 걸 바라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 아닐까?
이대로 나로호 발사가 성공하면 정부는 "투자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그대로 개발을 진행해 나가다가 유인 우주선 발사를 실패한다면 그로 인한 손실은 지금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과학기술에 좀 더 투자를 하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물론 전부 연구원 탓으로 돌리겠지만.

- 천안함 감사 결과 발표.
한국군이 내부부터 썩었다는 건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다 안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 치부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는 게 중요하다.1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군의 기강이 쇄신되었으면 한다.
...는 건 당연히 개소리고, 결국 죽어나는 건 계급 낮은 놈들이다.
그리고 제일 계급 낮은 게 뭐냐면 사병이거든.

그렇다고 군의 기강을 쇄신하려는 노력 끝에 가라보고가 없어질 수 있냐면 그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가라보고가 없어지려면 사병 하나하나가 책임감을 느끼고 간부들이 자기 잘리는 걸 의식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그게 될 수가 없다.
사병들은 2년 뺑이치고 나가면 끝이다.
오고 싶어서 온 것도 아니고 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닌데 문제가 생겨도 책임감을 느낄 리가 없다.2
간부들은 가족 부양도 해야 하고 진급도 해야 하는데 자잘한 사고로 자기 발목 잡히는 걸 원할 리가 없다.
남들이 다 거짓말하는데 혼자만 정직하게 살 수도 없는 노릇이라는 거다.

내 생각에 이것은 결국 징병제라는 제도 자체의 문제고 해결하기가 매우 난감한 사안이다.
하지만 군 상부가 전투에 대한 것을 은닉하려고 하고 중대한 사안일수록 보고체계가 엉망진창이라는 점은
가만히 넘어갈 수 있는 성질의 문제는 아니다.

물론 결국은 사병들 정신교육한다고 뻘짓하다가 넘어가겠지만.



그래서 현실이 시궁창이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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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물론 군사기밀이라는 이유로 많은 부분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발표된 것만으로도 군의 이미지에는 충분한 타격이 되었을 것이다. [Back]
  2. 물론 모든 사람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렇다. [Back]
2010/06/10 21:58 2010/06/10 21:58
Tumnaselda .

기묘한 꿈

2010/06/08 10:27 / 사건사고
유재석이 좀비영화 좋아한다는 건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 유재석이 주식투자를 한다
- 유재석이 인터넷 라디오를 통해 주식투자 강의(...)를 한다
- 근데 강의란 게 별 게 아니고,
일본의 누군가가 만든(...)
베르세르크 기반(...)
주식동인지(...)를
직접 번역해서(...)
읽는 것일 뿐.
...별거잖아! 엄청 별나잖아! 왜 베르세르크야!
- 잘 보니 책은 스프링 제본(...) 뭐... 뭐야 이거
- 어쨌든 그걸 읽는데 갑자기 전화 게스트(?) 난입(!) 이벤트로 박명수 등장
- 왜 그 부분을 읽고 있냐면서 당장 다른 부분 읽으라고(자기가 잘 모르는 부분) 호통
- 유재석은 읽으라고 하니 읽는다

...뭔가 기묘하다. 뭔가 기묘해.
그나저나 유재석이 베르세르크를 읽는다고 생각하니 왠지모르게 어울리기도 하고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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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08 10:27 2010/06/08 10:27
Tumnaselda .

오늘

2010/05/23 03:21 / 사건사고
- 윈도우즈 또 설치했다. 아오... 이번에야말로 하드를 소중하게 써야겠다. R 조언 감사.

- 가족과 함께 외식했다. 오랫만이다.

- 알콩달콩 염장글을 몇십페이지 쉬지 않고 봤더니 정신이 어찔하다.
고등학교 1학년때 나는 뭐 했더라?
변명이 생각나지 않는다. 그때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결국 또 트위터를 글쓰는 공간 삼아서 이것저것 지껄여댔다.
나는 어째서 좋았던 청춘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흘려보냈을까.
공부해서 서울대 왔으니까 됐다고? 이런 씨발, 아니 그만두자.
그리고 고1 고2때는 딱히 공부만 한 것도 아니었다.
그때 내게 조금만 더 자신감이 있었더라면- 하지만 이젠 아무것도 아니다.
과거는 과거.

이미 일어난 일을 가지고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고 들었다.
후회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 나는 언제나 후회한다.
나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2년간, 그러니까 나의 청춘 전부를 후회하고 있다.
나의 인생은 첫 단추부터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해 왔어.

하지만 그게 아냐!

후회하지 말아야 하는 게 아니라, 후회할 일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말만큼 쉬운 일인가요?
그래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는 것"
"내일이라도 당장 죽을 것처럼 살아가는 것"

나는 이제서야 걸음이라는 것의 존재를 깨달은 어린 아이.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
하지만 노력할 거야.
아직 젊으니까, 후회하지 않도록.

그래서 더욱 더 많은 추억을 만들고, 지나간 일을 후회할 필요가 없을 만큼 행복해질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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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3 03:21 2010/05/23 03:21
Tumnaselda .

이하 트위터에 쓴 글.

정말 까놓고 말하면, 천안함 사건 전까지 내 생각은 이랬다:
김정일이 제대로 된 후계를 만들지 못하고 죽어서, 북한 정권이 사분오열되어 자멸하는 것만이
유일한 평화통일의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김정운이 나타나고, 김정운 자체의 실력은 모르지만 정통성을 등에 업고 상당한 세력을 구축하고,
정권 세습을 하려는 걸 보고 평화통일은 내 평생에 물건너갔구나 했다.
그럼 남은 건 전쟁뿐이지.
그러니 전쟁이 일어나기는 일어나겠지만 언제 일어날지는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천안함 사건 때문에 남북정세가 급속도로 악화되고 북한의 반응도 꽤 신경질적인 데다가
국민정서도 별로 안 좋다는 점 때문에 요즘 무척 불안하다. 1
 글쎄, 만약 지금 전쟁이 일어난다면
"언젠가 일어날 전쟁, 지금 일어나는 것이로구나"라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긴 하겠는데,
근데...
어, 나 아직 대학 졸업도 안했거든요?
여친도 없거든요?
거기다가 제대한지 1년도 안 됐다고요?

흑흐극그흑흑



이하 리플(이래봤자 하나)

@Noel__ -> @Tumnaselda
북한 민심도 이미 개판이라고 하구요. 쟤네들도 전부 포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데 현상 유지도 버겁잖아요. 아마 전쟁날 일은 없을 것 같아요.
@Tumnaselda -> @Noel__
북한 정부는 잃을 것도 없이 깡으로만 버티는 사람들이라는 느낌이라서요-_-;; 하긴 김정일이 오늘내일는데 김정운이나 군부쪽에서 아직 권력을 제대로 잡지도 못한 상태에서 그걸 포기하려는 행동은 하지 않을것 같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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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무래도 인터넷 이용 세대는 북한에 좀 더 호의적이고 정부를 불신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질적으로 현 정부가 관심을 두는 건 보수세력이고 그네들의 여론은 상당히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느낌이다(내가 보수세력과 친하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Back]
2010/05/21 18:12 2010/05/21 18:12
Tumnaselda .

D-103

2010/05/21 16:05 / 사건사고
놀 만큼 놀았으니까 건설적으로 살아보자... 하고.

primary
- 운전면허증
그렇다. 아직도 안 땄다. 나란 인간 최악

- C언어 공부
C/C#/C++ 뭘 공부해야 하나연
목표는 프로그래밍의 기초 습득

- 헬스(1달 제한)
어제 동생과 함께 헬스장 끊고 왔다. 충동적으로... 1달 +5일간.
지금 심정은 힘내서 하자! 라기보다는 1달간 버텨보자 라는 느낌. 자의로 간 건데도 이렇다니.

- 과외(3건)
예전부터 하던 과외 1건(주1회), 이번에 새로 받은 과외 1건(주1회), 그리고 동생(주2회).
총합은 50만원도 안 되지만 열심히 하겠습니다.

- 복습
지금은 일단 화학2를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화학공학부인 주제에 화학2나 물리2는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대학교를 와서 2년 내내 고통스러웠다.
이제 공부해야지. 공부하는 틀을 다시 잡아야 한다. 앞으로 2년 반만 버티자는 느낌.

optional: 이건 위에 나열한 게 틀이 잡혔을 때 이야기
- 기타
기타가 망가진 걸 알고 난 후 손을 버릴 것 같아서 포기.
무엇보다도 튜닝하니까 줄의 장력 때문에 넥이 더욱 더 갈라지고.
지금은 튜닝도 풀고 완전히 포기상태.
어디서 포크기타 하나만 더 구해 올 수 있다면 좋으련만...(더 좋은 건 일렉이지만)

- 일본어
한자와 단어를 중심적으로 익힌다는 느낌으로. 최종목표는 JPT.

- 프랑스어
이건 내가 초천재 먼치킨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위에 나열한 걸 전부 실행했을 때 프랑스어를 공부한다는 목표.
예전에 프랑스어 공부했던 건 다 안드로메다 특급열차 탔고 발음이나마 어눌하게 하는 정도.
그래도 씨바 어디가서 4개국어 해요 이러면 간지나잖아... 최종목표는 Amelie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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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1 16:05 2010/05/21 16:05
Tumnaselda .

냐하

딱히 의미는 없뜸
그냥 밀고 싶어서 밀었어요
근데 블로그에 사진은 왜 올리는 걸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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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6 23:09 2010/05/16 23:09
Tumnaselda .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505254&category=mbn00006

어휴 이대통령님. 군대 안갔다오신 이대통령님.
니가 그딴 이야기를 씨부리면 아주 그냥 입에 욕창이 절로 생겨.

카투사로 일하면서 깨달은 건 무엇보다도 군대는 돈이라는 거.
우월하게 돈 팍팍 퍼부어 주면서 보급도 빵빵하게 주고 사식도 자주 들여올 수 있게 하고 월급도 늘려 주고
이러면 씨바 군대가 기강이 해이해질 것 같지?
미군새키들이 존나 해이한 건 사실이지만 그새끼들은 할 만큼 한다.
물론 모병제로 온 놈들하고 징병제로 온 놈들하고 비교할 수도 없고
좆같이 위대한 천조국하고 좆찌끄레기만한 우리나라하고 비교할 수도 없겠지만...

중요한 건 "정신무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는 거다. 왜 자꾸 정신력 드립하는데?
정신무장은 이미 왜국에서 함 선보였다가 천조국에 좆발렸잖아. ㅇㅇ?
가드맨한테 미안 베인블레이드 못 만들겠다 리만러스 숫자도 줄이기로 했음 그냥 정신력으로 버텨 E
이러면 어떻게 될 것 같냐? 나같아도 카오스로 전향한다.

솔직히 우리나라는 무기도 조낸 잘 만드는 편이고 다른 우월한 나라와도 경쟁할 수 있는 기술수준인데
왜 이걸 썩히는지 모르겠다는 것이고...
내 분야가 아니니 잘 아는 것도 아니라 더 말하지 않겠음.

어쨌든 에효. 쥐통령이 군대운운하는 건 보기만 해도 속이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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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14 10:55 2010/05/14 10:55
Tumnaselda .

아...

2010/02/06 11:17 / 사건사고

재... 재수!(음악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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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1:17 2010/02/06 11:17
Tumnaselda .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 범인의 실체는 이것.

처음 범인의 정체에 대한 뉴스가 나왔던 게 거의 1~2주일 전일 텐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아버지와 딸간의 "부적절한 관계"를 어머니가 알게 되어 아버지를 끌어들여 어머니를 죽였다... 라.

근친상간만 해도 대단히 충격적인 일이고 살인사건이라고 해도 심각한 범죄이자 죄악인데
이 두 가지가 동시에 벌어졌고 그것이 여느 범죄의 대도시(...)도 아니고 순천 시골에서 벌어졌다... 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IMDb에서 인용)

The crime you see now, it's hard to even take its measure. It's not that I'm afraid of it. I always knew you had to be willing to die to even do this job. But, I don't want to push my chips forward and go out and meet something I don't understand.

범죄의 잔악함과 그 동기의 불순함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그 범죄 자체를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그 질문에 대답할 수가 없는 것이다.

물론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고 다양한 범죄가 일어날 수 있겠으나
이 사건만큼 충격을 받은 적은 처음인 것 같다.

ps. 딸은 현재 26세. 아버지와의 "부적절한 관계"는 15년 전부터 있었다고 한다. 한 번 계산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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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08:53 2009/09/15 08:53
Tumnaseld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