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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from 영화 2010/02/06 12:31
아바타 디지털 3D 보고 왔다.

일단 트위터에 간략하게 쓴 소감을 기억에 의존해서 옮겨적자면

헤일로나 크라이시스와 마찬가지로, 기술 홍보를 위해 만든 영화이지만
내용도 비교적 탄탄했기에 대단한 인기를 누리게 되었다.

라고 할 수 있다.
그것이 첫 번째 감상이었다.

이 영화의 첫 맛은 기술력이다. 이 영화는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아바타를 보려면 절대 2D로 보아서는 안 된다. 이 영화는 2D를 위해 만든 게 아니다.
영화가 가진 3D 기술력- 3D스크린, 3D애니메이션, 모션캡쳐, 3D와 현실의 융합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스토리는 진부하다.
외계인과 인간이 있고, 인간은 영화 배경상 상대적 이방인인데,
그 중 선택받은 한 사람이 외계인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받아들여져 영웅이 된다는 것이다.(모로윈드, 듄)
거기에 자연파괴에 대한 경고, 절대적인 파괴력과 전쟁으로 인한 비인간화,
미지에 대한 몰이해와 이해 노력의 부재에 대한 혐오 등의 메시지가 섞여 있다.
뭐 나쁘지 않다. 진부한 것들을 섞어서 잘 짰다.

그런데 뭔가 특이한 점이 보인다.
선택받은 인간은 자기 자신이 아닌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서 외계인과 소통한다.
외계인과 동화된 인간은 자신의 동족을 배신하고 외계인의 편에 서서 동족과 전투를 한다.
그리고 결국은 외계인의 몸으로 옮겨 간다.

인간으로서, 비록 정당한 이유라지만 외계인과 함께 동족을 죽이려 들 수 있는가?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영화는 대령의 입을 통해 그 문제를 스스로 꼬집는다.
"동족을 배신하고 죽인 기분이 어떤가? 자신이 외계인이라고 생각하나? 너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인간이야."

이것은 결국 다분히 인간적인 "선택의 문제"다.
그가 원한 건 자신이 사랑하는 새로운 세상의 안전이었지 "죽어버린 지구"와 그 종족의 탐욕이 아니었다.
어떤 의미에서, 영화 초반부터 그는 인간이란 종족에 대해 신경쓰지 않았던 것이다.
그의 형은 죽었고 지구는 죽었으며 기업의 탐욕은 외계로 뻗어나가고
그 결과 자신에게 돌아온 건 휠체어 뿐이었기 때문이다.
대령은 협력의 대가로 새로운 다리를 약속했지만 그 시점에서 이미 그에게는 새로운 다리가 필요없었다.
그에게는 새로운 몸과 새로운 세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받아들인 새로운 세상에서 인간을 쫓아내기로 선택한 것이다.

이 영화는 외계와의 충돌을 다루고 있지만 중요한 건 그 사건이 아니다.
중요한 건 인간이길 포기하고 스스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버리는 사람의 선택에 대한 것이다.
그 사건이야말로 이 영화의 정체성을 지탱하는 강력한 기둥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많은 영화에서 사람들은 동족을 배반하는 선택을 했지만
자기 자신의 정체성은 여전히 인간으로 남겨 왔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주인공은 결국 자기 자신을 버리고 아바타에 완전히 옮겨간다. 인간이길 그만둔다.
(그런 의미에서 주인공을 "게임에 중독된 사람"으로 비유하는 것도 무척 흥미로운 견해이다.)

한편 무척 중요한 특징이 하나 더 있다.
이 영화에는 외계인과 백인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백인 이외의 민족은 물론 조금씩 보이긴 하지만 주인공급은 아니다. 흑인은 눈씻고 찾아봐도 없다.
외계인을 새로운 인종으로 보고 이 영화를 인종차별에 대한 영화로 판단하자면 이 영화는 근본부터 잘못되었다.
흑인, 황인, 홍인은 어디로 갔는가?

사실 외계인에 대한 묘사도 전형적인 "동양의 야만민족" 혹은 "신대륙의 인디언"이다.
조상숭배와 극단적인 자연숭배, 옷을 거의 걸치지 않고 화려한 화장과 종교적 치장을 하는 나무에 사는 민족.
그리고 그 얼굴의 모습은 어느 정도 흑인을 닮았다. 큰 코와 벌어진 이마.

어떻게 보면 이 영화는 다시금 인종차별에 대한 영화다.
외계인은 백인 이외의 인종을 한 데 섞고 파란 물감을 칠한, "외계 인종"인 것이다.
그런 면에서 "세계"의 백인과 "외계"의 유색인종에 대한 이야기로 볼 수도 있다.

"과학자"와 "군인"간의 갈등관계도 특징적이다.
무엇보다도 과학자와 군인의 전형적인 모습이 강하게 강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담배를 입에서 떼지 않는 과학자는 죽어가는 순간까지 샘플채취를 생각하고
근육질 대령은 VTOL 콕핏에서 머그잔을 들고 걸쭉한 욕을 내뱉는다.
이러한 강렬한 전형화와 선악의 이분법은 오히려 주인공의 위치를 더욱 모호하게 만들고 사건을 강조한다.
주인공은 군인이었고, 과학자가 아니며, 아바타를 탄 인간이다.
주인공은 중간인이다. 주인공은 아무도 아니다. 주인공은 붕 뜬 존재이다.
그로 인해 주인공의 선택이 개연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결국 내 첫 번째 평가는 틀렸다.

이 영화는 기술적으로 포장되어 있는 만큼 내용도 특질할 만하다.
SF의 전형적인 요소를 마음껏 버무려내었지만 거기에 독창적인 요소를 가미했고
그 둘이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해 냈다는 점에서 이 영화를 단순한 기술 과시용으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록 소재가 전형적이라 영화를 보기 전부터 큰 감점을 받고 들어갔지만
독창적인 소재와 전형적인 소재가 이룬 조화는 지금까지 어떤 매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완벽한 것이었다.

이 영화는 3D가 아니더라도 대단하다.
이 영화는 2D로만 만들어졌다 하더라도 그 존재가치가 있다.



마지막으로 시고니 위버를 다시 봐서 무척 기쁘다.
에일리언으로 다져진 SF에 대한 경험이 이 영화에서 완숙한 연기로 흘러나오고 있다.
그녀의 포스는 범접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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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6 12:31 2010/02/0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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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노말 액티비티

from 영화 2010/01/18 23:17
스포일러 만빵, 파라노말 액티비티 리뷰.
일단은 추천작이고, 이걸 읽기 전에 영화를 보고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진심으로.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작이긴 하지만 블레어 윗치를 벗어날 수 없었다.
잘 가다가 마지막에 말아먹은 사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블레어 윗치 이후 얼마나 많은 모큐멘터리가 만들어졌는지 알 수는 없지만 내가 본 건 두 개.
클로버필드는 블레어 윗치에 감히 비견할 수도 없이 "영화스러운" 작품이었고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나름 괜찮은 "실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마지막에 대차게 말아먹었다.

일단 연출이라는 게 확 티나는 몇몇 부분들.
악마가 나타나면 우우우~ 지지직 지지직~
소리로 이상현상을 나타내려는 시도는 좋았으나 사실 너무 뻔한 수법이군요.
그래도 나름 분위기가 있긴 하다. 나중에는 지직거리기만 해도 아 또 뭐야 ㅎㄷㄷ...
그리고 분신사바 보드에 불붙는 연출. 커서가 슥슥 움직일때만 해도 헐퀴 조낸 무섭군여?
그런데 마지막에 불이 붙었어 헐... 너무 쎄게 문질러서 그런가? 마찰열?
마지막으로 빼놓을 수 없는, 분위기 다 망치는 병맛 엔딩...
이것저것 던지고 다 좋은데 왜 카메라에 달려들어? 니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워그냐?
차라리 "그걸" 먹든지. 아니면 남친한테 하던 것처럼 화면에 대고 멍하니 노려보든지.
하다못해 내가 해도 좀 더 나은 장면을 만들겠다. 근데 그게 스티븐 스필버그가 만든 거라고? 그저 헐.
* (대상이 카메라에 달려들면서 암전되는 건 전형적인 시퀀스 마무리입니다. "연출 기법"이라 이거죠.)

상징적인 문제에 대해서.
뭐 주적이 demon이니만큼 종교적인 내용이 나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십자가는...
그리고 내용상 십자가가 demon의 지배를 막는 역할을 실제로 한 것 같은데 건 좀 아니지 않수?
끝까지 종교적인 내용을 배제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그래도 좋았던 건 대상이 카메라에 대해서 강렬하게 반응했다는 거다.
그런 장면이 나타날 때마다 관객들은 화면 내의 상황이 의도되지 않았다는 것을 느낀다.
게다가 여주인공이 카메라에 계속해서 거부반응을 보이고 이상현상을 카메라 탓으로 돌리면서
관객들은 형용할 수 없는 기분을 느끼게 된다. 어떤 의미에서 카메라가 이 모든 사건의 원점이었으니까.

블레어 윗치가 대단했던 점은 무엇보다도 그 사건이 현실에서 일어남직한 일이었다는 점이고
초현실적 현상을 이야기하면서도 현실적인 문제를 끊임없이 논했다는 것이다.
비록 마녀의 숲이라고는 하지만 평범한 숲에서도 길을 잃고 빙빙 돌 수 있는 것이고
동료에 대한 불신이나 자신의 무력함에 대한 자괴감, 그리고 다큐멘터리 촬영이라는 본질에 충실한 행동들.
파라노말 액티비티는 주인공들의 일상생활을 부각시켜서 현실의 느낌을 만들어내는 데는 성공했으나
그 분위기를 끝까지 끌고 나가는 데는 약간 모자란 부분이 있었다.
뒤로 갈수록 밤에 이상현상이 일어나고 낮에 대책논의를 벌이는 것이 일상이 되면서
돈을 벌고, 밥을 먹고, 학교를 가는 일상에 대한 부분이 확 줄어든다.
물론 어떤 의미에서는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몰입감이 줄어드는 건 어쩔 수 없더라.

그리고 모 블로그의 리뷰에서도 봤던 것인데.
아가씨를 방 안쪽에서 재웠으면 좀 낫잖아?

악평만 줄줄 늘어놓은 것 같지만 그건 모큐멘터리 장르에서 블레어 윗치가 만든 기준이 너무 크기 때문에 그렇다.
이 영화는 평균 이상의 수작이고 모큐멘터리 장르를 즐긴다면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
물론 이 리뷰를 안 보고 가신다면 더 좋을 것이다. 모큐멘터리라는 걸 모를 테니까.
하지만 넌 이미 알고 있지. 그래서 넌 안 될 거야. 아마.

ps. 모 블로그에서 여러가지 버전의 엔딩에 대해 읽었다. 역시 오리지널이나 감독판 엔딩이 더 낫다.
자세한 건 http://kan3152.egloos.com/2521906 에서. 리뷰 자체도 무척 상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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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18 23:17 2010/01/18 23:17

2009년 영화 목록 결산

from 영화 2009/12/31 10:40
1/4분기
Batman Begins
AKIRA; アキラ
Hostel
Mist
Attack of the Killer Tomatoes
Name of the Rose, The
Shoot 'Em Up
Firewall
Time Machine, The
2001: A Space Odyssey
Buena Vista Social Club
Psycho
Flags of Our Fathers, the
Letters from Iwo Jima
Through the Glass, Darkly
No Country for Old Men
BORAT
Lawrence of Arabia
3:10 to Yuma
Wall-E
There Will Be Blood
Lord of War
Sunsel Blvd.
Unforgiven
Princess Mononoke; もののけ姫
Lives of Others, The; Das Leben der Anderen
Mad Max
Life is Beautiful; Vita è bella, La
Taxi Driver
Amélie; Fabuleux destin d'Amélie Poulain, Le
Ratatouille
Seven Samurai; 七人の侍
Taxi Driver(2회차)
Memento
Ladyhawke
Nosferatu; Nosferatu, eine Symphonie des Grauens
Iron Man
Alien
Aliens
Disturbia
Alien 3
Amadeus
Children of Dune I, II, III
Spy Who Came in from the Cold, The
Stardust
You Don't Mess with the Zohan
Seventh Seal, The
Bourne Identity
North by Northwest
Bourne Supremacy
Blade Runner(Final Cut)

2/4분기
Batman(1989)
Ringu; リング
Catch Me If You Can
Eraserhead
Joint Security Area; 공동경비구역 JSA
Starship Troopers
Spirited Away; 千と千尋の神隠し
Spirited Away; 千と千尋の神隠し(영어 더빙 버전)
Happening, the
Sword of Doom; 大菩薩峠(1966)
Incredible Hulk, the
Enemy at the Gates
Fast and The Furious, The
Silence, The; Tystnaden
Dracula, Bram Stoker's
My Neighbor Totoro; となりのトトロ
300
Solaris
Final Destination 3
Big Fish
Mirrors, The
Casino Royale
Hellboy
Downfall; Der Untergang
Hellboy II: The Golden Army
Raiders of the Lost Ark(or Indiana Jones and the Raiders of the Lost Ark)
Indiana Jones and the Temple of Doom
Indiana Jones and the Last Crusade
Battlestar Galactica: Season One
>Battlestar Galactica: The Miniseries(2003)
>Battlestar Galactica(2004)
>>Episode 1: 33
>>Episode 2: Water
>>Episode 3: Bastille Day
>>Episode 4: Act of Contrition
>>Episode 5: You Can't Go Home Again
>>Episode 6: Litmus
>>Episode 7: Six Degrees of Separation
>>Episode 8: Flesh and Bone
>>Episode 9: Tigh Me Up, Tigh Me Down
>>Episode 10: The Hand of God
>>Episode 11: Colonial Day
>>Episode 12: Kobol's Last Gleaming: Part 1
>>Episode 13: Kobol's Last Gleaming: Part 2
Blair Witch Project, The
Sin City
Open Your Eyes; Abre los ojos
RAN; 乱
Birds, The
Twilight Samurai; たそがれ清兵衛
Good, the Bad, and the Ugly, the; Buono, il brutto, il cattivo, il
Wild Strawberry; Smultronstället
Winter Light; Nattvardsgästerna
Rashomon; 羅生門
Battleship Potemkin, the; Броненосец Потёмкин
Mon Oncle(My Uncle)
Monsieur Vincent
Amores Perros(Love's a Bitch)
Tampopo; タンポポ
Throne of Blood; 蜘蛛巣城
Forbidden Kingdom, the
Bourne Ultimatum, the
Let the Right One in; Låt den rätte komma in
Exorcist, the(Recut Ver.)

3/4분기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Boot, das(The Boat)
Bow, the; 활
Full Metal Jacket
Ju-on; 呪怨
Patton
Ocean's Eleven
City of God; Cidade de Deus
Cable Guy,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the
X-Men Origins: Wolverine
Terminator, the
Terminator Salvation
Bury My Heart at Wounded Knee
Drag Me to Hell
Chocolat
UP
Children of Men
프린세스 츄츄; プリンセス チュチュ
G.I. Joe: The Rise of Cobra
Transporter, the
Transporter 2
썸머워즈; サマーウォーズ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the (Expanded Edition) 감독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the (Expanded Edition) 배우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 (Expanded Edition) 감독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 (Expanded Edition) 배우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 (Expanded Edition) 감독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 (Expanded Edition) 배우 커멘터리
Babylon A.D. (Uncut & Unrated Ver.)
Kiki's Delivery Service; 魔女の宅急便
Howl's Moving Castle; ハウルの動く城(Original Japanese Dub.+ Translated English Subtitle)
Howl's Moving Castle; ハウルの動く城(English Dub.+ English Subtitle)
Harry Porter and the Chamber of Secret
Streetcar Named Desire, a
Spider-Man
Spider-Man 2
Little Mermaid, the

4/4분기
Harry Porter and the Sorcerer's Stone
올드보이
Dark Knight, the
Sleeping Beauty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Enchanted
Assassination of Jesse James by the Coward Robert Ford, the
Bruce Almighty
Harry Por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Dead Poets Society
Apollo 13
Clockwork Orange, a
Thin Red Line, the
Click
Hotaru no Haka; 火垂るの墓
Alice in Wonderland
Home Alone
Minority Report
Metropolis
Joyeux Noël(Merry Christmas)
Doubt
Children of Heaven; Bacheha-ye Aseman
Recruit, the
Band of Brothers
>Currahee
>Day of Days
>Carentan
>Replacements
>Crossroads
>Bastogne
2012
Yojimbo
Per un pugno di dollari; Fistful of Dollars, a
Dirty Harry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Come and See; Иди и смотри
Persepolis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s, the(영문자막)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영문자막)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영문자막)
Taken
Watchmen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총평]
카운트가 잘 안 되는데 대충 180~190편 정도 봤습니다(에피소드 카운트 기준). 200편은 확실히 안 되고요.
어쨌든 예상외로 목표치에 근접해서 안심입니다.
이번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영화를 보면서 문화적 지평이 넓어진 것 같은 기분이 들락말락합니다.
볼드는 추천이고, 볼드에 밑줄 친 건 그 분기 최고의 영화입니다.

There Will Be Blood (2007)
Let the Right One in; Låt den rätte komma in (2008)
Full Metal Jacket (1987)
Clockwork Orange, a (1971)

이 네 가지 영화가 이번 해 최고의 영화라는 건 아닙니다. 각 분기 최고의 영화라는 거죠.
그 분기에 본 영화가 평균적으로 별로라면 그 분기 최고의 영화라도 다른 영화에 비해 별로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절대 추천작이라는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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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10:40 2009/12/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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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분기 영화 목록

from 영화 2009/12/31 10:24
Harry Porter and the Sorcerer's Stone
올드보이
Dark Knight, the
Sleeping Beauty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Enchanted
Assassination of Jesse James by the Coward Robert Ford, the
Bruce Almighty
Harry Por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Dead Poets Society
Apollo 13
Clockwork Orange, a
Thin Red Line, the
Click
Hotaru no Haka; 火垂るの墓
Alice in Wonderland
Home Alone
Minority Report
Metropolis
Joyeux Noël(Merry Christmas)
Doubt
Children of Heaven; Bacheha-ye Aseman
Recruit, the
Band of Brothers
>Currahee
>Day of Days
>Carentan
>Replacements
>Crossroads
>Bastogne
2012
Yojimbo
Per un pugno di dollari; Fistful of Dollars, a
Dirty Harry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Come and See; Иди и смотри
Persepolis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the(영문자막)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영문자막)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영문자막)
Taken
Watchmen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 DVD로만 따지면 37편을 보았습니다.
- 에피소드를 따지면 42편을 보았습니다.
- 볼드는 추천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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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10:24 2009/12/3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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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rom 영화 2009/12/30 23:13
2012
10억 있으세여? 딸라말고 유로임 ㅇㅇ
화면에 딸라를 쳐바른 할리우드의 역작.
역설적으로 극장에서 봐야만 하는 영화고 또한 극장에서 안 보면 의미가 없는 영화다.
아님 집에 50인치 TV를 사서 홈씨어터 5.1채널 싸운드로 풀볼륨박고 보든지.
그래도 영화관보다 못하겠지만.

Yojimbo
구로사와 아키라는 천재임. 그걸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일본영화는 캐시궁창... 까지는 아닌가?
어쨌든 개인적으로 구로사와 아키라만한 일본영화를 본 적이 없다.

A Fistful of Dollars
요짐보의 데드카피...
어딘가 새로운 부분을 찾으려고 해도 좀처럼 찾기 힘든 이 교묘함
마지막 결투 해법이 좀 신선하긴 했다만 만약 헤드샷이었으면 ㅈㅈ...

Dirty Harry
1. 이 .44 매그넘은 세상에서 제일 큰 권총이다.
2. 그건 여러분 대갈통을 깔끔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3. 근데 이게 여섯발들이인데 몇 발 쐈는지 기억이 안 나.
4. 그래 너 오늘 운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냐? 앙?
5. 모래반지 빵야빵야

Close Encounters of the Third Kind
제곧내(=제목이 곧 내용)
명성에 비해 딱히 별 거 없다.
당시에는 대단했을지 몰라도 진짜 제곧내라...
물론 ET와 우주전쟁의 초석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Come and See; Иди и смотри
전쟁은 대략 좆치안타.
일반적인 전쟁영화에서 어떤 식으로든 다뤄지는 피끓는 총격전과 전우애 등의 요소를 최대한 배제하고
전쟁에서 민간인들이 겪는 고통, 그 과정에서 끓어오르는 증오와 분노, 그리고 극단적인 폭력을 묘사한 작품.
비록 그렇기 때문에 영화가 어느 정도 다큐멘터리마냥 지루해진 감이 있긴 하지만,
거꾸로 이야기해서 전쟁의 참혹함을 사실적으로 잘 그려낸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무척 재미있는 건 러시아어 제목은 Go and Look으로 번역된다는 점.
원제는 "가서 보라", 번역된 제목은 "와서 보라"... 어감이 꽤나 다르다.

Persepolis
아 아주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이건...
이라크가 어떤 역사를 겪어왔는지, 어째서 혁명과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났는지에 대해,
그리고 그 격동의 시기에 휘말린 한 사람의 인생에 대해 담담하게 풀어낸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이기 때문에 범세계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고
애니메이션에서만 가능한 표현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는 데 크게 공감한다.
서플먼트의 인터뷰를 보면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기자라는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은 아이들만 보는 것, 유희를 위한 것이지
영화와 동급인 표현매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데에 큰 슬픔을 느꼈다고나 할까...
그리고 이라크의 역사가 우리나라의 역사와 겹쳐보이면서 또다른 슬픔을 느꼈다.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s, the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
영문 자막으로 한 번 더...(중독ㄳ)

Taken
딸이 납치됐는데 하필이면 아버지가 미 정부 아래에서 이런일 저런일 다 한 베테랑이라
파리로 날아가서 보이는 족족 다 죽이고 딸을 데려온다는 이야기.
어떻게 보면 "여성상품"의 수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과 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납치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시스템에 대한 가상의 복수극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영화를 "대딸용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영화와 같은 복수극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보고 나서 더욱 씁쓸한 것이다.

Watchmen
어째 보면서 안영기씨의 비전속으로가 생각이 나는 건...
평가가 어째 안 좋던데 나는 재미있게 잘 봤다.
다만 확실히 너무 많은 걸 구겨넣으려고 했다는 느낌이 들어 아쉽다.
대화가 어려워서였는지 아니면 말이 많아서였는지는 몰라도 내용 이해에 어려움이 좀 있었다.
그리고 일기를 꼭 써야 한다는 교훈...?!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게임으로 치자면 트랜스포머 확장팩. 아니 농담이 아니고.
내용은 원작의 연장선상에 있고, 진행방법도 비슷하고, 캐릭터도 재활용하고,
그나마 그래픽은 더 좋아졌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딱히 달라진 건 없다는 점.
물론 로봇들이 침 질질 흘리는 꼴은 볼 만 했다.
그나저나 주인공은 외계인한테 지구의 지도자로 인정받고 전세계적으로 얼굴도 팔았으니
다음 편이 계속 나오면 결국은 지구대통령 해먹으려나?
여친도 조낸 빵빵하고. 하지만 모 트랜스포머 말마냥 "존나 이쁜데 머리는 텅 비었네". 극중 역할이 없잖아...
하지만 존내 빵빵한 건 진짜 인정해 줘야 됩니다. CG보다 더 눈요기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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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0 23:13 2009/12/30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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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rom 영화 2009/12/02 18:16
Clockwork Orange
말 그대로 울트라-바이올런스!
뭐 이런저런 메시지도 들어가 있긴 하지만 울트라-바이올런스가 너무 강렬해서 눈에 띄질 않는다.
잘 생각해보면 결말조차도 이렇게해도 시궁창 저렇게해도 시궁창이니 다 죽여버리는 게 낫다라는 식...인가?!

Thin Red Line
전쟁은 좆같다... 라는 것까진 좋은데 왠지 모르게 이해가 잘 앙되

Adam Sandler's Click
친구 왈 짐캐리보다는 아담샌들러가 좋지
음 전 짐캐리가 좋습니다. 클릭식 개그는 좀 마일드하달까

반딧불이의 묘; 火垂るの墓
여러가지로 논란이 많은 영화지만 영화가 전달하는 바는 명백. 반전이라는 거다

Alice in Wonderland
정신줄 놓은 디즈니의 정신줄 놓은 만화
노래를 백곡이상 썼다고 흠좀...

Home Alone
내 어렸을 적에 이걸 비디오 녹화해서 한달에 한번은 봤다.
지금 봐도 재미있고 템포도 완벽한 그야말로 기적적인 영화.
근데 시바 맥컬리컬킨 마약크리...

Minority Report
스티븐 스필버그는 어째 손대는 것마다 대박이 나나여.
짜임새도 좋고 액션도 좋고 뭐 흠잡을 데가 없다...
아니 사실 여기저기 작은 구멍이 나 있긴 하지만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어.

Metropolis
오오 독일 오오
기본적으로 노동계층과 지배계층간의 다툼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잔가지가 곁들여져 있다.
머신-맨의 역할이라든지, 기계의 신격화나 인간의 부품화, 그리고 권력의 정점이 신 바벨이라는 거라든지...
일본 애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여기저기서 비슷한 부분이 보인다.
다만 여기저기 소실되어 있다는 게 아쉬울 따름인데, 그나마도 전세계를 뒤져서 찾아낸 게 그거라고 하니.
그리고 그 공로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고. ㅎㄷㄷ

Joyeux Noel(Merry Christmas)
1차대전 당시 스코틀랜드, 독일, 프랑스 3국의 병사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임시 휴전한다는 이야기.
근데 프랑스도 스코틀랜드랑 싸우고 있었나. 그건 몰랐던 이야기인데(...)
가장 슬픈 대사라면 역시 "당신은 독일인 아내를 두고 있지 않으니까"
이 이야기를 한 사람이 프랑스인이라는 게 문제다.
교류가 잦았던 유럽의 국가들이 서로 전쟁을 벌이면서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 대충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대목.

Doubt
인간의 의심에 대해서 역설하는 이야기. 이야기가 굉장히 근본적이고 심오하다.영화답지 않게
원래는 연극이었다고 하는데 브로드웨이에서 아주 잘 나갔다나 뭐라나...
영화도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이 모여 있어서 굉장히 보기가 편하다.
다만 영화가 깔끔하게 끝나지 않기 때문에(생각할 거리를 준다는 것) 편하게 보기는 힘든 영화일 듯...
왠지 EBS에서 토요일 밤에 틀어줄 것 같은 영화라고 할까

Children of Heaven; Bacheha-ye Aseman
예전에 EBS에서 본 것 같은데.
어째 예전 한국에서도 있었을 법한 슬픈 이야기...
하지만 무엇보다도 슬픈 건 IMDb에 "그 나라가 이렇게나 잘 사는 나라였다니?"라고 올라온 감상평. 여보쇼...
원래 영화에는 후일담이 있었지만 미국으로 오면서 잘렸다고 한다. 근데 그 편이 더 좋은 것 같아.
어쨌든 좋은 남매애를 볼 수 있는 좋은 영화다...
형제가 있는 자녀에게 보여주도록 합시다. 너무 늦기 전에

Recruit, The
재미있게 봤는데 어째 IMDb 평가가 저조하다?
특이하게도(...) CIA를 좋은 시각으로 보고 있는 영화고 첩보에 대해서도 나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는데...
다만 마지막 악역이 무너지는 게 좀 허무하다. 음... 더블 트릭이라고 한다면 뭐 어쩔 수 없다만.

Band of Brothers
보다가 중간에 대출기간종료 크리... 현재 6화까지 보고 7화 중간에 끊겼음
고로 더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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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2 18:16 2009/12/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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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rom 영화 2009/10/27 10:30

Harry Porter and the Sorcerer's Stone
그냥저냥... 꼬꼼화들 재롱떠는게 재밌구나

올드보이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강렬한 영화가 제작될 수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

Dark Knight, the
두번봐도 재미있다

Sleeping Beauty
초반 오프닝이 참 인상적이라는 느낌. 전체적으로 클래식. 그나저나 어디서 많이 들었다싶은 노래가...

Monty Python and the Holy Grail
오오 킬러토끼 오오
그리고 그는 안티옥의 성스러운 수류탄을 던졌다. 할렐루야!

Enchanted, the
온갖 디즈니 패러디가 다 들어가 있다는 게 특징. 특히 센트럴파크 씬이 인상적이다. 근데 결말이 조루야

Assassination of Jesse James by the Coward Robert Ford, the
미국인 전용 영화. 미국의 유명한 범죄자 제시 제임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음.
그래도 재미는 있다. 나레이션이 호불호가 갈리는 듯

Bruce Almighty
아갓더빠와! 짐캐리는 어디가도 안꿀림.

Harry Por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그냥저냥 재미있다. 서플먼트나 크레딧까지 재미있다는 게 장점?

Dead Poets Society
니가 하고싶은 걸 하고 살아라!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근데 확실히 하고싶은 걸 하고 사는 게 좋은 것 같다.

Apollo 13
미쿸인을 우주에서 죽게 놔둘 순 없다! 라고 하더근영.
실제 사건의 우주비행사가 아직도 건재하시고 서플먼트에 인터뷰까지 남겨주셨다. 흠좀...
여러가지 무중력씬은 무중력비행기(고고도에서 자유낙하를 해서 무중력상태로 만든다)에서 직접 촬영했다고.
게다가 나사의 원조를 받아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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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7 10:30 2009/10/2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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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from 영화 2009/10/14 10:06

Kiki's Delivery Service; 키키의 택급편
좋은 애니메이션이다...
좀 순진한 면이 있는 것도 같고.
영어 더빙은 별로여서 안 들었음

Howl's Moving Castle(Original Japanese Dub.+ Translated English Subtitle); 하울의 움직이는 성
Howl's Moving Castle(English Dub.+ English Subtitle);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세 번 보고서야 겨우 후반 플롯을 이해했다.
성이 집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연결고리를 파괴하기 위해 성을 붕괴시키고
전장으로부터 도망쳐야 하니 다시 성을 재건시키는 장면이 있는데
아무 생각 없이 보고 있자면 왜 성을 부수고 다시 짓는 건데? 하는 생각밖에 안 듬.
그래봤자 어차피 엉망인 건 변하지 않지만...

영어 더빙은 무려 크리스천 베일. 오오! 오오오!
일본어 더빙도 기무라 타쿠야가 했으니 유명인 공세를 치는 건 비슷한 느낌이랄까.
베일씨 기껏 하게 된 더빙이 이런 애니메이션이라니 참 안됐수다... 흑흑.

Harry Porter and the Chamber of Secret
아 별로네.
소설보다 재미없다-_-

Streetcar Named Desire, the
좀 늘어져 있다는 느낌?
Streetcar라는 연극을 영화화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대부분의 장면이 집에서 전개된다.
뭔가 묘하게 엉클어져 있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아주 강렬한 소재를 채택했더라...
컴플먼트를 보니 이런 소재를 채택한 게 미국영화사상 처음이라는 듯하기도 하고.

Spider-Man
잘 만든 영화
명대사가 좀 넘친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으니...

Spider-Man 2
이것이 진짜 잘 만든 영화.
2편이 1편보다 나은 경우는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 이후 처음이 아닐까?
물론 배트맨 비긴즈와 다크나이트도 그런 관계이지만...
한 영화 내에서 무수한 떡밥을 뿌리고 거두고 다시 뿌리는 이 치밀함이라니!
마지막 장면에서 MJ와 도시가 절묘한 크로스를 이루는 것은 정말 대단했다.
피터 파커의 고뇌를 한 샷에 담은 느낌.

Little Mermaid, the
공주님이 은근히 색기가 넘친다.
뭐 고전이니만큼 재미는 절대 보장이다. 지금 봐도 충분히 재미있다.
다만 디즈니식 해피엔딩은 언제나 좀 밋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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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14 10:06 2009/10/1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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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영화 목록

from 영화 2009/10/01 07:59
Indiana Jones and the Kingdom of the Crystal Skull
Boot, das(The Boat)
Bow, the; 활
Full Metal Jacket
Ju-on; 呪怨
Patton
Ocean's Eleven
City of God; Cidade de Deus
Cable Guy,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the
X-Men Origins: Wolverine
Terminator, the
Terminator Salvation
Bury My Heart at Wounded Knee
Drag Me to Hell
Chocolat
UP
Children of Men
프린세스 츄츄; プリンセス チュチュ
G.I. Joe: The Rise of Cobra
Transporter, the
Transporter 2
썸머워즈; サマーウォーズ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the (Expanded Edition) 감독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the (Expanded Edition) 배우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 (Expanded Edition) 감독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 (Expanded Edition) 배우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 (Expanded Edition) 감독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 (Expanded Edition) 배우 커멘터리

Babylon A.D. (Uncut & Unrated Ver.)
Kiki's Delivery Service; 魔女の宅急便
Howl's Moving Castle; ハウルの動く城(Original Japanese Dub.+ Translated English Subtitle)
Howl's Moving Castle; ハウルの動く城(English Dub.+ English Subtitle)
Harry Porter and the Chamber of Secret
Streetcar Named Desire, a
Spider-Man
Spider-Man 2
Little Mermaid, the

- 볼드는 추천영화.
- 총 38편.
- 두 번 본 걸 제외하면 34번.
- 극장에서 본 영화가 6편.
- 소장중인 영화가 5편.

전체적으로 별로 영화보는 데 힘을 안 썼던 분기.
그 대신 CAC에서 엑박했다(...)

이제 200개 목표달성은 불가능해졌기에 150개로 하향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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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1 07:59 2009/10/0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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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영화 2009/09/14 09:42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the (Expanded Edition) 감독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the (Expanded Edition) 배우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 (Expanded Edition) 감독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Two Towers, the (Expanded Edition) 배우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 (Expanded Edition) 감독 커멘터리
Lord of the Rings: The Return of the King, the (Expanded Edition) 배우 커멘터리
반지의 제왕 확장판 3부작 플레이타임은 총 10시간 반정도.
이걸 두 번이나 봤으니 총시간 21시간이 걸렸는데 왠만한 2시간짜리 영화 10편 볼 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근데 문제는 봐도봐도 지루하지가 않아.
심지어 커멘터리"만" 봤는데도 지루하지가 않아.
보면 볼수록 이 영화에 쏟은 정성과 노력이 얼마나 큰지 실감하게 됩니다.
다만 거의 매일매일이 쪽대본 촬영(...)이었다는 게 좀... 물론 몇년간 써 온 쪽대본이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확장판 박스세트 산 게 후회되지 않습니다.
이 박스세트만 거의 100시간은 본 듯...
100시간이라고 하면 많아 보이지만 사실 열 번밖에 안 봤다는 소리지요? 분발합시다.

Babylon A.D. (Uncut & Unrated Ver.)
그야말로 욕을 진창 처먹고 파멸한 바빌론 A.D.
근데 언컷 언레이티드는 그닥 나쁘지 않다고 해서 한 번 봤다.

내용 이해가 잘 안 된다.
이게 언컷 버전이라니...

서플먼트에 있는 4분짜리 애니메이션(이라기도 모자란 물건)과 2분짜리 추격씬
그리고 약 10분짜리 작가와의 대담을 보자 그나마 이해가 갔다.
사악한(diabolic이라고 하더라) 실험의 결과로 등장한 선한 결과물... 이라는 걸 그려보고 싶었던 듯.
하지만 영화는 액션이 주가 되고 스토리전달은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렸다.
겨우 1시간 40분밖에 안 되는데 위에 써 놓은 6분쯤 추가해도 될 법하건만.
그렇게 하고 스토리전달용 씬을 좀 더 찍어서 2시간으로 내놓았더라면 오히려 흥행성공하지 않았을까 싶다.

한편 여러모로 예전에 본 Children of Men과 비교되는 스토리라인이었음.

ps. 그러고보니 투랍이 하고 있는 문신이 바로 네크로노미콘의 문이었다.
처음에는 설마 했는데... 아마 관련자중에 팬이 있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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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4 09:42 2009/09/1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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