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돌이용 게임 여섯 개를 사는 동안 가이드북 세 개가 딸려왔군요.
완전 한글화된 TDU, 액션게임인 The Darkness와 Gears of War(번들품 판매)는 패키지만 왔고
Fallout 3, Mass Effect 그리고 의외로 Dead Space에 가이드북이 딸려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이드북이란 단순히 조작과 개념설명을 떠나서 메인이벤트 공략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말 그대로 스포일러 덩어리이고, 그래서 전 잘 안 읽습니다.
오늘은 게임도 다 끝냈겠다 한 번 읽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다음은 각 게임 가이드북에 대한 평가.
- Fallout 3
3개 중 가장 못난 놈. 이름은 폴아웃스럽게 "서바이벌 가이드 북"이라고 써 놓았는데...
내용 설명은 초반 10페이지 정도고 나머지 90페이지 정도가 전부 메인퀘 선성향 공략이다.
엔딩까지 친절하게 그것도 상황별로 다 해석을 해 두었더라.
오타투성이이고, 사실 폴아웃이란 게임이 공략이 별 의미가 없는 게임인지라 무용지물에 가깝다.
게다가 중간에 메인퀘 하나를 빼먹어놨음.
원래 X라는 장소에 가면 이놈들이 뭐뭐해와라 하고 요구를 하는데,
말빨이 좋으면 그 퀘스트 무시하고 그냥 들어갈 수가 있다.
근데 이놈 말빨로 쳐들어가놓고 설명도 안 해놨음 -_-;
결론은 무용 무용 무용. 읽을 필요가 없다.
아마 공략본 만드는 데 일주일 아니 하루도 안 준 것 같다.
- Mass Effect
일단 가이드북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매스 이펙트 표지를 보면 한글 폰트로 "매스 이펙트"라고 제목이 써 있는데 이 폰트가 가관이다.
마치 90년대 게임 폰트를 보는 것 같아요!
심지어는 "매"자의 너비와 "트"자의 너비가 다르다. 아주 그냥...
내용 자체는 매우 충실하다. 진짜로!
시작 메뉴부터 게임 시작, 캐릭터 생성 능력치 심지어는 달성과제까지
한 군데 빠짐없이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잘 설명되어 있다.
이러한 설명이 40페이지를 이루고, 공략이 40페이지를 이루는데 놀랍게도 스포일러가 없다.
동료를 얻고 주인공이 우주로 떠나는 극초반(2/9 정도 분량)을 설명하고,
"그럼 드넓은 우주의 세계로 떠나 봅시다!" 이러고 끝난다.
영문 해석을 원한 사람들에게는 통재겠지만, 나에게는 충격. 오오 놀랍도다 오오.
결론은 아주 유용. 다만 제본이 안 좋아서 책장이 몇몇 부분 뜯어져 버렸다.
그래도 내용만큼은 아주 충실하고 스포일러도 없다.
추가: 생각해보니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2/9 분량인데 40페이지라니 어쩌란 거야 도대체.
- Dead Space
일단 사이즈부터가 다른 것들과 다르다는 점이 특징.
초반 10페이지 정도는 게임 조작 설명, 50페이지 정도가 게임 공략이다.
그리고 나머지 30페이지에는 "배경 스토리"가 삽입되어 있다!
대놓고 "본문의 내용 중에는 (...)게임 내의 내용을 누설하는 스포일러성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대단하다! 아니 진짜 대단하다!
이렇게 많은, 게임 진행에 필요없는 내용을 번역한다는 건 게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혹은 상부의 강력한 압박을 받았거나;;;)
몇몇 부분은 게임 내에서도 접할 수 있는 Text Log의 내용인 것 같은데, 몇몇 부분은 전혀 본 적이 없다.
어쨌든 게임을 한 번 끝내고 나서 쭉 읽어볼 만한 내용이었다.
영어로 읽는 것과 한글로 읽는 것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오역...이라기보다는 이름 헷갈린 부분이 있지만 그건 봐 줄 만하다.
어쨌든 공략 자체도 아주 성실하고 전체적으로 내용이 좋다. 스포일러가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완전 한글화된 TDU, 액션게임인 The Darkness와 Gears of War(번들품 판매)는 패키지만 왔고
Fallout 3, Mass Effect 그리고 의외로 Dead Space에 가이드북이 딸려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이드북이란 단순히 조작과 개념설명을 떠나서 메인이벤트 공략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말 그대로 스포일러 덩어리이고, 그래서 전 잘 안 읽습니다.
오늘은 게임도 다 끝냈겠다 한 번 읽어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군요.
다음은 각 게임 가이드북에 대한 평가.
- Fallout 3
3개 중 가장 못난 놈. 이름은 폴아웃스럽게 "서바이벌 가이드 북"이라고 써 놓았는데...
내용 설명은 초반 10페이지 정도고 나머지 90페이지 정도가 전부 메인퀘 선성향 공략이다.
엔딩까지 친절하게 그것도 상황별로 다 해석을 해 두었더라.
오타투성이이고, 사실 폴아웃이란 게임이 공략이 별 의미가 없는 게임인지라 무용지물에 가깝다.
게다가 중간에 메인퀘 하나를 빼먹어놨음.
원래 X라는 장소에 가면 이놈들이 뭐뭐해와라 하고 요구를 하는데,
말빨이 좋으면 그 퀘스트 무시하고 그냥 들어갈 수가 있다.
근데 이놈 말빨로 쳐들어가놓고 설명도 안 해놨음 -_-;
결론은 무용 무용 무용. 읽을 필요가 없다.
아마 공략본 만드는 데 일주일 아니 하루도 안 준 것 같다.
- Mass Effect
일단 가이드북 이야기하기 전에 먼저.
매스 이펙트 표지를 보면 한글 폰트로 "매스 이펙트"라고 제목이 써 있는데 이 폰트가 가관이다.
마치 90년대 게임 폰트를 보는 것 같아요!
심지어는 "매"자의 너비와 "트"자의 너비가 다르다. 아주 그냥...
내용 자체는 매우 충실하다. 진짜로!
시작 메뉴부터 게임 시작, 캐릭터 생성 능력치 심지어는 달성과제까지
한 군데 빠짐없이 아주 사소한 것까지도 잘 설명되어 있다.
이러한 설명이 40페이지를 이루고, 공략이 40페이지를 이루는데 놀랍게도 스포일러가 없다.
동료를 얻고 주인공이 우주로 떠나는 극초반(2/9 정도 분량)을 설명하고,
"그럼 드넓은 우주의 세계로 떠나 봅시다!" 이러고 끝난다.
영문 해석을 원한 사람들에게는 통재겠지만, 나에게는 충격. 오오 놀랍도다 오오.
결론은 아주 유용. 다만 제본이 안 좋아서 책장이 몇몇 부분 뜯어져 버렸다.
그래도 내용만큼은 아주 충실하고 스포일러도 없다.
추가: 생각해보니 양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니었을까...
2/9 분량인데 40페이지라니 어쩌란 거야 도대체.
- Dead Space
일단 사이즈부터가 다른 것들과 다르다는 점이 특징.
초반 10페이지 정도는 게임 조작 설명, 50페이지 정도가 게임 공략이다.
그리고 나머지 30페이지에는 "배경 스토리"가 삽입되어 있다!
대놓고 "본문의 내용 중에는 (...)게임 내의 내용을 누설하는 스포일러성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라고...
대단하다! 아니 진짜 대단하다!
이렇게 많은, 게임 진행에 필요없는 내용을 번역한다는 건 게임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혹은 상부의 강력한 압박을 받았거나;;;)
몇몇 부분은 게임 내에서도 접할 수 있는 Text Log의 내용인 것 같은데, 몇몇 부분은 전혀 본 적이 없다.
어쨌든 게임을 한 번 끝내고 나서 쭉 읽어볼 만한 내용이었다.
영어로 읽는 것과 한글로 읽는 것은 많이 다르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오역...이라기보다는 이름 헷갈린 부분이 있지만 그건 봐 줄 만하다.
어쨌든 공략 자체도 아주 성실하고 전체적으로 내용이 좋다. 스포일러가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TAGS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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