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다 닌에 도착해서 북쪽으로 올라가던 도중 시체를 발견했다.
프로세서스 비텔리우스는 내가 수속을 밟았던 인구조사 및 세금징수 사무소 소속의 세금징수원인 듯했다.
누군가 세금을 내기 싫었던 사람이 그를 죽인 듯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그가 걷은 세금은 그대로 그의 지갑에 남아있었다.
내가 수속을 밟는 걸 도와줬던, 인구조사 밎 세금징수 사무소의 소큐시어스 에르갈라를 만났다.
그는 세금징수원을 죽이는 것은 사형으로 다스려진다며 살인자를 찾아내 죽이면 500 금화를 주겠다고 했다.
한편 셀러스 그라비어스 경에게 말을 거니 그는 언데드에게 점령당한 파이어모스 요새에 있는
귀중한 방패인 Ward of Akavir를 탈환해 주지 않겠느냐고 부탁했다.
나는 아직 사람 한두명을 상대하기도 벅찬 실력인지라 그의 부탁을 겸손히 거절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는 블레이드 요원 엘론을 만나 비텔리우스에 대해 물었다.
그녀는 등대에 사는 타베르라는 여성이 그에 대해 알 것이라고 말해주었다.
한편 그녀에게 블레이드 훈련에 대해 물어보니 이 곳에서 일하려면
이 곳의 땅과 사람들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하니 읽어보라며 바덴펠 안내 두루마리를 건네주었다.
그녀가 운영하는 술집에 얼쩡대는 어떤 병사에게 말을 걸었다.
그는 파고스가 물건을 숨기는 장소를 알아내어 돈을 가져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가 더럽게 썩은 병사임에는 틀림이 없었으나 나는 감옥에 있을 적의 경험을 통해
돈이 된다면 뭐든지 하는 편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등대에 살고 있는 타베르 베드라노는 아무래도 프로세서스를 사랑한 듯,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녀는 비탈리우스가 포린 길니스와 말다툼하는 것을 본 적 있다고 했다.
또, 자신이 그에게 선물했던 반지를 찾아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나는 등대 위에서 파고스의 행동거지를 지켜보고 그가 물건을 숨기는 장소를 알아내었다.
파고스의 구멍에는 돈과 함께 그의 반지와 다른 물건이 함께 있었으나 나는 돈만을 들고 나왔다.
병사는 파고스의 300골드를 받고 내 몫으로는 100골드만을 주었다. 개놈!
놈은 얼마 안 가 그 돈을 도박으로 탕진할 것이 분명하다. 불쌍한 것은 파고스일 뿐이다.
포린 길니스는 해변가의 초라한 오두막에서 살고 있었다.
길니스에게 말을 걸자 그는 자신이 비탈리우스를 죽인 것을 시인했고
비탈리우스가 돈을 걷어가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썼다며 자신을 변호했다.
그러나 살인은 용납되지 못한다.
그는 비탈리우스의 반지를 가지고 있었다.
반지는 아주 귀한 것으로 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타베르 베드라노가 비탈리우스를 얼마나 깊이 생각했는지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어쩌면 길니스는 비탈리우스가 꼈던 이 비싼 반지를 보고 그를 오해하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자니 삶의 변덕이란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에르갈라는 살인자를 죽인 보답으로 500골드를 주었다.
베드라노에게 반지를 전해줬더니 그녀는 보답으로 체력회복 물약을 두 개 주었다.
그녀의 사랑은 비탈리우스가 사람들에게 걷어 왔던 수많은 돈으로도 보상받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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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HR 2009/07/27 19:5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서...설마 군대에서 게임을 하시는 겝니까;;;
Tumnaselda 2009/07/28 08:27 편집/삭제 댓글 주소
그럴리가요;;; 주말에 열심히 스샷을 찍어서 주중에 정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