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하나?

2009/08/26 08:19 / 블로그
계속 블로그 업뎃이 없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귀차니즘이고...

요즘은 어째 책을 마구 읽어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고상한 책들을 읽는 건 아니고 다 소설책들...
몽테크리스토 백작 번역본이나 해리 포터 시리즈(4, 5권이 도서관에 없어서 ㅈㅈ쳤지만)도 읽고 있고
러브크래프트 전집 1, 2권도 아직 다 못 읽었고.
그 외에도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든지 LAST라든지 등등... 잡히는 대로 읽고 있다고 할까-_-;

그리고 오랫동안 쌓아만 두고 못 읽고 있었던 영어책들을 읽고 있습니다.
선임이 읽던 Warhammer 40k: Ice Guard를 독파한 것이 계기인데 이 책 참 좋더군요.
긴장감도 있고 재미도 있고...
인물들이 평면적이면서도 이야기 진행과정에서 조금씩 뒤틀린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평면적이라서 기억하기 쉽지만 나름대로의 갈등과 성장이 존재하기 때문에 재미도 있지요.
인물 하나하나가 특색이 있고 서로 상호작용이 많기 때문에 이야기에 몰입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임페리얼 가드답게 안습적인 상황이 넘쳐난다는 것이 가장 즐겁습니다.
역시 인간은 투쟁의 역사죠.
그런 의미에서 호루스 헤러시만 믿고 산 댄 애벗의 호루스 라이징은 좀 지겹더군요.
호루스 라이징의 가장 큰 단점은 아직 30k 시절이라 선악구분이 모호하다는 겁니다.
틀림없이 이놈들은 호루스 휘하의 루나 울브즈고 홀리 테라 공성전을 하고 있는데
왠 제국측 기자(랄까 remembrancer?)들이 와서 취재(...)하고 다니질 않나.
이야기 진행이 이해가 안 되요 이해가. 책을 잘못 고른 게지.

뭐 그것도 그렇고.

밖에 안 나가니 쓸 게 없습니다.
오늘은 조낸 일하고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따. 끗.
오늘은 조낸 일하고 조낸 놀다가 자따. 끗.
오늘은 조낸 편하게 있었는데도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자따. 끗.
뭐 이런 거 쓸 수는 없고...

영화 쪽은 계속 업뎃은 하고 있는데 다들 나사가 하나씩 빠져있어서 공개하기는 좀 어렵고...
지금은 반지의 제왕 커멘터리 보고 있습니다. 음...
도서관 영화들을 한참 빌려왔는데 정작 보다가 흥미가 떨어져서 다 반납해 버렸더랍니다.
역시 200개 보기는 어려운 것인가... 음...

모로윈드는... 음... 흥미 떨어졌음.
게임이란 게 다 그렇지요 뭐.
어쨌든 지금 써 놓은 것만으로도 9월 말까지는 계속할 수 있으니(...)
그때쯤 흥미가 돌아오면 다시 할 생각입니다만서도.

어쨌든 요즘은 포스팅을 통해서 뭔가 쓰는 창조적인 작업보다는
누워서 책이나 마구 읽어대고 공상이나 하는 소모적인 작업에 더 열중하는 것 같습니다.
음 PT가 다가와서 그런가(...)

결론: 공부 안 하는 수험생의 마음을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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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08:19 2009/08/2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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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ainT 2009/08/26 22:02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호밀밭의 파수꾼<-이거 어떰? 재밌어?

  3. 귀차 2009/08/26 23:56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괜찮아 나사가 백만개 빠져도 봐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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